DNA 조사와 바꿔치기 재판 (그것이 알고 싶다)
구미 3세 여아 아동 사망 사건 정리
구미에서 3세 여아가 사망한 체 발견된지 두 달여가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구미 여아의 친모가 누구인지 미스터리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이 사건은 이제 재판이 열리고, DNA 조사가 사실인지 이슈가 되고 있다.
구미 3세 여아 아동 사망 사건 정리 - DNA조사와 바꿔치기 재판
구미 3세 아동 사망 사건 정리
2021년 2월 10일 경북 구미 상모사곡동의 한 빌라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견되었다. 구미에서 3세 여아가 미라 상태의 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구미 여아의 친모는 김 씨(22세)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후 뜻밖의 사실이 밝혀진다.
여아의 할머니로 알려졌던 석 씨가 DNA 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석 씨는 검사 결과를 여전히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석 씨가 산부인과에서 딸의 아이와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아이 바꿔치기의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는 난항에 빠졌다.
구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22)씨는 2021년 4월 첫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친모 김 씨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중이다. 그녀는 아이가 사망할 것을 예견하고도 지난해 8월 빌라에 여아를 홀로 남겨뒀고, 기아 등으로 숨지게 했다
그런데 아이가 숨졌음에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김 씨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구미 여아 친모 DNA와 혈액형
구미 3세 여아의 친모 석 씨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혈액형 검사와 DNA 검사로 친모가 석 씨라고 확신하고 있다.
숨진 여아의 혈액형은 A형이다. 이 혈액형은 구속된 김씨(BB형)와 김씨 전남편(AB형)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다. 할머니라고 생각되던 석씨의 혈액형은 B형이므로 가능한 혈액형이기도 하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구속된 김 씨는 아이의 언니가 되는 것이다.
숨진 여아는 김씨 딸로 살아왔으나 유전자(DNA) 검사에서 외할머니로 여겨온 석모(48)씨가 친모인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언론에도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석씨가 딸 김씨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 및 출산을 한 후 '아이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시 아이가 발견된 빌라의 내부는 아이의 정상적인 양육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석 씨가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 수사의 시작이지만, 오히려 그녀가 친모라는 의심이 들면서 전국이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그러나 친모 석 씨는 아직도 부인 중이다. 그녀는 아니라고 하면 자신의 말을 믿어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은 애를 낳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석 씨가 임신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가족들의 증언도 나오면서 도대체 누구의 주장이 맞는 건지 혼란스럽게 되었다.
가족과 석 씨의 입장에서는 DNA 검사만 빼면 석 씨가 임신과 출산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 그래서 인지 석 씨의 남편과 큰딸은 DNA 검사의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구미 아동 사건 석 씨의 바꿔치기?
이에 대해 과학수사학과 임시근 교수는 인터뷰에서 친자일 확률이 친자가 아닐 확률보다 99.999% 높다는 얘기라고 설명한다.
다른 전문가들도 DNA 검사 결과는 결코 틀릴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중이니 더욱 기가찰 노릇이다.
혹시나 하는 0.001%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DNA조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대검 과학수사부도 31일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전자(DNA) 검사 결과 "국립과학수사원의 결과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것은 국과수와 대검에서 동일한 DNA 검사 결과이다.
총 4번의 DNA 검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반복된 유전자 검사에도 석 씨가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라는 것을 부인하자 대검 과학수사부 DNA·화학분석과에 의뢰한 내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키메리즘' 등 국외에서 일어난 유전자 혼합 현상을 검토하며 추적 방송을 내보냈다.
그러던 중 취재팀은 경찰이 특정한 때와는 다른 시점에서 아이가 뒤바뀐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다고 한다.
그렇다면 석 씨를 도운 조력자는 대체 누구일까 하는 것도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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