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당진시 개인 공부방 선생님 폭행 폭언
이 기사는 2021년 충청남도 당진시 복운리 무허가 공부방의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당진시 무허가 공부방 아동 학대 사건
2021년 1월이었다. 개인 공부방 선생이 3년간 맡겼던 초등학생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해당 선생은 공부방에 제대로 없는 이 지역에서 제법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그러나 당진시 복운리의 해당 선생은 아이의 이마와 팔에 든 피멍을 ‘가벼운 훈육 과정’에서 생긴 상처라고 주장했다.
4일간 공부방 선생님과 합숙한 초등학생은 여러 차례 몽둥이 체벌을 당하고 신체적 언어적 폭행을 당했다.
무허가 공부방의 선생은 몇일 데리고 있으면서 가르치겠다며 피해 학생 어머니에게 제의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이 선생님이 아이를 예뻐하고 아들처럼 여긴다고 생각하고 맡겼다.
그런데, 피해아동의 머리카락에 거품이 묻은 것을 발견하고 몸에서 멍자국을 확인하고 이마와 머리에서 혹이 있는 것도 발견했다.
아이가 선생님이 무섭다며 공부방에 가기 싫다고 했던 말도 생각난 어머니는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서 보냈다.
자주 전화해서 학습 상태를 챙겨줬기 믿었던 어머니는 매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다섯 명의 아이가 있던 공부방은 체벌을 가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이유없이 화를 내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린 적도 있다고 한다.
그 녹음 내용 안에는 "안 때릴 수가 없어."라며 욕설이 들어 있었고, 신체를 때리는 소리도 들렸다. 더구나 다른 아이들에게 들리게 인격적 모욕도 가하고 있었다.
개인 공부방 폭행, 폭언 사건의 내면을 알고 보니 친구들도 공부방 선생님이 무섭다고 해왔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폭언과 신체 학대를 당하면서도 부모에게 이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또 다른 학생의 증언도 문제다. 맞는 걸 옆에서 봤는데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말하면 다음날 똑같이 때린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진시 무허가 개인 공부방의 선생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자신은 선생님을 넘어, 엄마의 마음으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돌봤다는 것이다.
개인 공부방 선생님의 폭언, 폭행 사건은 반론이 제기되며 아직 조사 중이다.
결국 당진시 경찰서에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함께 출동해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몽둥이를 압수했다.
한편 경찰이 당진시교육지원청에 공부방 운영 중단 공문을 보냈는데, 공부방을 허가 받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청에 개인과외로 등록해서 운영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현재 당진시 무허가 개인 공부방 선생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할 예정이고 법원에 접근금지신청도 되어 있는 상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무허가 운영에 대해 고발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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