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례식에 등장한 스타워즈 스톰트루퍼의 사연
특이한 장례식을 원했던 고인의 이야기
2015년 영국에 사는 고든 디콘이라는 사람의 장례식에 스타워즈의 스톰 투루퍼가 나타났다.
스톰 트루퍼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제국군의 군인들로 흰색 헬멧과 흰색 스틸 갑옷을 입은 자들을 말한다.
이들이 영국에 나타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사망한 그가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이다. 스타워즈를 대신해서 스톰 트루퍼가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고인이 가는 길을 호위해줬다.
스타워즈의 스톰 트루퍼는 의장대가 되어 관을 실은 마차를 호위하며 영국 웨일즈 카디프 지역에 있는 교회까지 운구 행렬을 호위했다.
그리고 그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그들은 교회 앞을 지키면서 죽음을 애도해 주었다.
그의 아내 마릴린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스타워즈에 미쳐 있었습니다. 우리는 1977년 처음 그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스타워즈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스타워즈의 스톰 트루퍼가 영국에 나타난 이유는 이제 나온다.
고인은 사람들이 검은 곳을 입고 장례식에 모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그의 소원은 색다른 장례식을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타워즈의 코스튬을 입고 그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한다.
스타워즈의 제국군 중 가장 중요한 다스 베이더가 여기에 나타날 수 없었던 것은 검은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새로운 장레식, 특이한 장례식을 원한 고인과 그를 따라 준 스톰 트루퍼의 의미가 너무 멋있다고 평했다.
죽는 순간에도 남과 다른 자신만이 세계를 꿈꾸는 사람... 그러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남은 사람들이 그를 더욱 새롭게 기억하고, 오래 추억해 준다는 것에 중요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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