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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서귀포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기사건 - 제주 천억 사기사건

서귀포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기사건 - 제주 천억 사기사건

울산 남구 삼산동 등에 기획부동산을 운영하며 부동산 사기사건을 일으킨 일당이 있었다.
이들은 서귀포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기사건을 일으킨 집안이다.
그런데, 천억의 대규모 사건이지만 돈은 행방을 감춘 상태.... 돈을 가진 것이 없다는 혐의자 측의 이야기, 그러나 이 집 며느리가 모든 것을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제주 천억 사기사건

 

피해자 1천 명, 피해 금액 1천억 원대. 1인당 평균 피해액은 1억 원이다.

2017년 울산경찰은 울산에 위치한 기획부동산 사기단 15명을 적발했다. 그 중 3명은 현재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기혐의로 잡힌 피의자들은 수익금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조금이라도 피해금을 받기 위해서 그들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수 차례 고소고발을 하고 있는 상태.

현금을 가득 넣은 금고가 어디에 있다는 말도 있고, 차 안에 수천 억을 넣고 숨겨 놨다는 말도 있지만 증발된 피해 금액은 찾을 수가 없는 상태다. 

 

오리무중에 빠진 서귀포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기사건은 한 내부고발인에 의해 국면이 바뀌고 있다. 

그녀는 피의자들의 가족이었다가, 지금은 범죄 수익금의 행방을 쫓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울산 기획사기단 사건은 마치 다단계 같은 판매 방식으로 현금을 챙겼다. 이들의 신종 수법은 단기간에 1천여 명을 현혹시켜서 돈을 가로채는 데에 사용되었다. 

이들은 판매 조직원을 모집하며 매월 140만 원의 수당을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모집한 조직원들은 워크샵 등을 통해서 철저히 교육되었다. 관리가 매우 조직적이었던 것이다. 

 

조직원들은 땅의 투자 가치를 설명하는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제대로 실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바로 해고되었다. 수당 체계였기 때문에 어차피 먹고 살 수 있는 돈도 아니었다. 

만약 계속 돈을 벌고 싶다면 땅을 팔아와야 했다. 그렇지 못하다면 본인이 그 땅을 사서 계속 실적을 발생시켜야 일자리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2016년부터 2017년 말까지 사기단은 울산 남구 삼산동에 기획부동산을 3개나 운영했다. 이들은 제주 서귀포시 곶자왈 부동산을 매입하면 2~3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광고해서 투자자를 모집했다. 

자세히 보자면, 본격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평당 98만 원에 땅을 사면, 여기에 37만 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서귀포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기사건

 

예를 들어, 100평의 땅을 9800원에 사게 되면 2년 안 에 1억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만질 수 있게 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투자만 해 놓으면 2년 후 고수익의 돈이 들어온다는 것에 혹한 사람들은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다단계처럼 포상금을 준다고 해서 투자자, 조직원들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땅을 소개해 주고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또 2차, 3차의 피해자들이 발생했다.

 

이들은 제주도 서귀포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기사건의 현장 견학도 시켜줬다. 그곳에 가는 항공권, 숙박비 등도 부동산 회사에서 모두 부담하며 보내 준 것이다. 

직접 보여 주면서 개발될 땅인 것처럼 홍보하니 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실제로 그 바로 옆에서 신화역사공원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제주신화월드 옆이므로 이미 도로까지 다 깔려 있었던 것이다. 

 

이들이 구경한 곳은 서귀포 곶자왈 이외에도 안덕면 서광리, 남원읍 위미리, 대정읍 무릉리, 애월읍 봉성리, 안덕면 동광리 등 10여 곳이 넘는다. 총 10만 평이 사기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땅은 멸종위기 생물서식지로 지정돼어 있어서 개발 허가나 산진 전용 허가라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한 땅이었다. 

 

 

이 사기사건이 전환점을 맞은 것은 피의자인 사기꾼의 집 가족이었던 한 여자에 의해서였다. 그녀는 이 집안의 며느리이며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여자였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의 사업장에 찾아갔다가 남편이 내연녀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후 집안과 그녀는 완전히 갈라졌다. 

 

기획부동산 사기조직인 시댁은 그녀와 이혼사건에서 두 장의 계약서를 쓰게 했다고 한다. 결혼 생활 중에 알게 된 모든 것을 비밀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폭로를 하지 못하던 그녀는 나중에 마음을 돌려 잡고 피해자들 돕기 시작했다. 

지금, 양심선언을 한 그녀는 피해자들 편에 서서 과거 시댁이었던 이 집안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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