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사건과 N번방 - 성착취물 범죄 연관성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사건과 N번방 - 성착취물 범죄 연관성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성착취 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와 N번방 사건이 연관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웰컴투비디오 사건은 손정우의 미국 송환 문제까지 겹치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성착취물 공유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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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손정우가 잡혔다. 그가 운영하던 웰컴투비디오 사이트는 세계 최대의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였다.

물론 그가 잡힐 때까지는 이 거대한 범죄 사이트를 한국인이 운영하는 줄 몰랐다.

더구나 이 사이트는 다크웹의 사이트였기 때문에 비밀에 비밀로 철통같이 몰래 운영되어 왔다. 

다크웹이란 어둠의 인터넷 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 세계를 말한다.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는 스물네 살의 의문의 인물이었다. 그가 운영하던 사이트는 일명 W2V라고 불렸다.

32개국의 약 128만 명의 회원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는 유료회원도 무려 4천여 명이 넘었다고 한다. 다운로드 건수는 36만 건이나 된다.

 

손정우는 2018년 잡혔다. 그는 충청남도의 당진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붙잡혔다. 

미국 FBI, 영국 NCA가 직접 나섰고 세계 32개국의 수사기관까지 그를 잡기 위해 나섰었다. 그런데 의외로 한국의 시골이 서버를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웰컴투비디오는 아동 성착물만 취급하며 성인물은 올리지 말라고 하던 곳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반사회적, 반인륜적 사이트로 지목된 것이었다. 

손정우는 2015년 이 웹사이트를 사들인 후 2018년까지 운영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로 번 통은 4억 정도...

 

특히 웰컴투비디오와 N번방의 관계는 다시 화제가 되었다. N번방의 전신은 AV스눕이라는 사이트였는데, 여기에서 아동 성착취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서 다시 웰컴투비디오로 올리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래서 N번방과 웰컴투비디오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되는 것이다. 

 

2018년 손정우가 잡히면서 아동음란물 소지자 156명도 형사입건이 되었다. 

그 후 처음에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었다. 놀라운 것은 6개월 만에 구치소에서 나와 2심이 진행되는 가운데 2019년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1년 6개월의 형량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미국에서 범인 인도요청을 해 왔기 때문에 다시 미국에 가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미국은 한국보다 반사회 아동물에 대한 형량이 높다. 그래서 미국에 가게 된다면 최소 30년 이상의 징역이 예상되고 있다.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한 손정우의 아버지는 가족의 연을 어쩔 수 없어, 아들의 미국 송환만은 막아달라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강제송환심사 후 미국으로 가게 된다면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형량을 받게 될 것이니...

 

한편에서는 위에 언급한 N번방과 웰컴투비디오의 연관 관계가 계속 조명을 받는 중이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N번방도 웰컴 투 비디오처럼 이동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업로드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래 전부터 이 사이트를 지켜봤다는 제보자는 웰컴투비디오와 N번방에 연결 고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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