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278회
그 남자의 살인예고 (CCTV 가족 협박)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어머니 집에 들어간 둘째 오빠... 그런데 셋째 딸은 어머니 집에 설치된 CCTV를 보고 경악한다. 죽이겠다고 하고 무차별 폭행까지 하는 둘째,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몫이 있다며 주장한다.
이 내용은 실화탐사대 278회 - 그 남자의 살인예고의 내용이다.
실화탐사대 278회 / 그 남자의 살인예고 (CCTV 가족 협박)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걱정한 셋째 딸 선이(가명) 씨는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 집 곳곳에 CCTV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지난 6월, 둘째 아들이 다시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집에 들어온 이후 상황은 급변하였다. CCTV는 더 이상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협박의 도구로 변질되었다.
둘째는 매일 CCTV 카메라 앞에서 흉기를 들고 형제들에게 욕설과 살해 협박을 일삼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루는 CCTV에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셋째 부부는 급히 어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집을 찾았으나, 그곳에서 둘째의 폭행을 당하게 되었다.
20여 분간 이어진 무차별 폭력으로 인해 셋째는 얼굴과 몸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실명할 위험에 처하기도 하였다. 알고 보니, 어머니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것도 둘째의 폭행 때문이었다. 이 모든 끔찍한 사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실화탐사대는 이를 공개하였다.
이 사건의 발단은 어머니의 집에서 시작되었다. 2021년, 둘째는 어머니의 집 명의를 자신 앞으로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안의 모든 것을 부수고 어머니를 폭행하였다. 당시 어머니는 눈물로 가득한 탄원서를 제출하며 겨우 그를 풀어주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둘째는 다시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집에 들어왔고, 그 현실은 참혹하였다.
그는 상한 음식을 어머니에게 주었고, 방은 오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머니는 고통을 호소하였고, 이러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둘째를 만난 선이 씨는 그가 어머니 집을 자신이 설계하고 지은 집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들었다. 또한, 그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다른 형제의 도움 없이 혼자 감당해왔다며 진료비 영수증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형제들은 이에 반발하며 다른 증거들을 제시하였다.
둘째는 지난해 12월 어머니가 자신에게 집을 증여했다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그러나 가족 간의 갈등은 폭언과 폭행, 살해 협박으로 치닫고 있으며, 서로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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