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278회
그날 고속도로에선 무슨 일이
이 기사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3년 차량 추돌 사고 이후 생긴 의문은 피해자에게 남겨진 확인할 수 없는 바퀴자국, 수상스러운 견인차 기사, 사라진 블랙박스 등이다.
이 기사는 실화탐사대 278회의 내용을 설명하는 기사이다.
실화탐사대 278회 / 그날 고속도로에선 무슨 일이
2023년 4월 28일 새벽, 김혜은(가명) 씨는 갑작스러운 전화 한 통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전화의 내용은 그녀의 아들 문종찬 씨(33세)가 교통사고를 당해 위독한 상태라는 것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문종찬 씨는 가족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고속도로 1차로에서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했다. 해당 차량은 비상등도 켜지 않은 상태로 도로에 서 있었고, 문종찬 씨는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 문종찬 씨는 의식을 잃지 않고 119에 직접 신고를 했다. 그러나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문종찬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20여 분 만에 숨을 거두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사고의 여러 정황이 수상하게 여겨졌다. 문종찬 씨가 입고 있던 재킷의 등 부분에는 차량 바퀴 자국이 남아 있었고, 그의 차 운전석 문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다. 이러한 증거들은 사고가 단순한 추돌이 아니었음을 암시했다.
피해자의 재킷에 남은 의문의 바퀴자국은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발견되었는데 바퀴자국이 의문의 것이라면 미스터리가 분명하다.
문종찬 씨의 유족들은 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블랙박스는 사고의 진실을 담고 있을 중요한 증거이기 때문에, 유족들은 이에 대해 큰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 현장에는 문종찬 씨와 구급대원 외에도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 바로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 기사였다. 이 견인차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역주행하며 과속 후진을 하여 현장에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문종찬 씨의 사고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가 감춰졌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견인차 기사는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문종찬 씨의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 기사가 사고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감추거나 조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경찰이 수사를 진행했다.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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