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노래 '러브 윈즈'와 '러브 윈즈 올'
아이유 신곡 제목 바꾼 이유
아이유, 신곡 제목 '러브 윈즈’에서 '러브 윈즈 올’로 변경…성소수자 논란 해소
아이유 신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가수 아이유가 신곡 '러브 윈스(Love wins)'의 제목을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이 결정은 성소수자의 언어를 이성애자의 노래에 이용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후 나온 것으로, 이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성 간 사랑을 담은 노래인데, 성소수자 지지 구호로 알려진 '러브 윈즈’를 제목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이었다. 그래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아이유가 성소수자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의미로 '러브 윈즈’를 사용했다고 해석했지만, 논란이 더욱 컸다.
아이유는 이번 신곡을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아이유는 논란을 수용하고 제목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와 EDAM 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이 변경 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들은 "24일 오후 6시에 발매 예정인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 제목을 '러브 윈스 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아이유는 변경된 제목으로 티징 및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시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한 결과다. 아이유와 그녀의 소속사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상처 없이 의미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논란은 지난 15일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마주 앉은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 '러브 윈스’라는 문구가 쓰이면서 불거졌다. 아이유의 신곡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함께한 듀엣곡으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발라드다.
그러나 이후 '성소수자의 전유물인 단어’라는 내용으로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이에 아이유는 제목 변경이라는 대처를 선택했다.
앞서 아이유는 24일 선공개곡 'Love wins’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일부 소수성애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아이유와 그녀의 소속사는 이번 제목 변경을 통해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Love wins all’로 변경된 곡은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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