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친구 사망사건의 진실은?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2019년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이 일어났다. 두 연인이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났고, 여자친구가 튕겨져 나가서 죽은 것이다. 처음엔 그저 음주운전 사고로 생각됐다. 하지만 유족과 경찰은 이것이 살인사건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싸웠는데,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을 알아챈 남자친구가 일부러 과속을 해서 튕겨나가게 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은 진실공방에 빠지고 마는데...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 범인, 진실 공방, 여자 친구 사망사건
2019년 11월 10일 새벽 1시였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펜션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난다. 굽은 구간이 있는 곳이고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구간인데, 과속상태에서 벽과 주차된 차들을 들이박으며 교통사고를 낸 것이었다.
남자친구는 혈중알코올농도 0.118%의 상태로 운전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속 114.8㎞까지 급가속 운전을 했던 것이다. 오픈카인 머스탱 컨버터블을 타고 달린 두 사람은 좌로 굽은 구간에서 그대로 도로 우측 인도 쪽으로 돌진했다.
이 아찔한 사고는 또 한번 문제가 생긴다.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여자친구가 조수석에서 튕겨져 나가며 중상을 입은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여자친구는 2020년 8월 결국 숨졌다.
그리고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은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남자친구가 고의로 사고를 내서 여자친구를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은 '살인' 혐의가 적용되어 재판에 넘겼다.
그리고 6월 17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열렸다.
검찰은 남자친구에게 살해의 고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차량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속하며 달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급가속한 상태로 충돌 사고가 났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원인이 무엇이기에 살인을 결심했다는 것인가?
검찰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여러 차례 헤어지자고 했으나, 계속 이를 거부하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남자친구 측에서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둘은 결혼을 약속했고 서로 여보라고 부르는 사이라는 것이다.
사건 당일에도 두 사람은 다정하게 술을 마시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남자친구 측은 검찰이 사소한 다툼을 살인으로 단정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고 차량 기록을 조사한 증언도 이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관 등은 오픈카 사고로 제주에서 사망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피하기 위해 제동이 있었고 핸들을 움직였던 당시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충격은 그 다음이었다. 국과수 감정관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안전벨트 미착용을 인지하고 무리하게 과속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또한 사고 전에 이미 오픈카에서 벨트 경보음이 울렸으므로 이를 모를 리가 없다고 했고, 안전벨트 미착용 여부를 직접 물어보는 등 남자친구의 확인이 있었다고 했다.
양측의 공방이 오가는 이 사건...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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