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토막 사체 유기 사건
이 사건은 2020년 5월 29일, 경인 아래뱃길과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아라뱃길 사체 유기 사건 - 계양산 토막살인 변사체 신원과 범인 미스터리
경찰, "강력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신원이 나오지 않았지만...", "타살 여부를 확인하려면 신원이 확인돼야 하므로 생전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아래뱃길 사체 유기 사건 정리
2020년 5월 29일,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담당관할인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시 계양구 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 수로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었다.
시신이 발견된 것은 당일 오후 3시 24분 정도... 아라뱃길 옆 자전거도로에서 조깅을 하던 행인이 사람의 다리가 물 위에 떠 있다며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의 시신도 찾지 못하고 있어서 이 시신이 아닌가 하고 수사를 시작했으나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파주 살인사건 피해자의 DNA와 전혀 일치하지 않은 것이다.
경찰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사고를 당한 후 훼손돼 떠내려왔을 경우, 살해 후 유기됐다가 훼손하여 나왔을 경우 등을 다각도로 접근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지 1주일이 넘어도 여성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발견된 시신이 한쪽 다리뿐이었기 때문이다.
아라뱃길 사체 유기 사건의 토막살인 변사체 신원과 범인의 미스터리가 어려운 것은 발견된 부위기 지문을 채취할 수 없는 곳인데다가 나머지 시신도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만약 살인 사건이고 아라뱃길에 훼손된 시신을 버린 것이라면 나머지 시신도 지금쯤은 물 위로 떠올랐어야 한다고 경찰은 말했었다.
계양산 토막 살인 추가 발견
당시 경찰은 소방 잠수 요원까지 투입해서 아라뱃길 수중 수색을 하고 다른 지방경찰청의 협조까지 받으며 탐지견 5마리도 투입했고, 미제수사팀을 포함해서 총 인원 46명의 수사전담팀과 1659명을 동원했고, 18km의 전 구간과 근체 계양산 근처까지 134회의 수색을 벌였었다.
추가 시신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고인지 타살인지도 밝히지 못한 채 장기간 미궁에 빠질 수도 있는 상태... 일단 강력사건으로 보고 수사하지만, 신원이 확인돼지 않으면 생전 동선 추적을 통한 타살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그러던 중, 새로운 시신 일부가 뒤늦게 나타났다. 5월 29일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 수로에서 최초로 시신 일부인 다리가 발견된 후, 6월 7일, 아라뱃길 귤현대교 인근 수로에서 또 다시 시신의 일부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 부위 역시도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있는 부위가 아니라서 모든 것이 밝혀지기에는 아직 멀었다.
수사가 미궁에 빠진 상태에서 몇 개월이 지난 후, 11월 15일 비로소 또 다른 단서가 드러났다.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아라뱃길 인근 계양구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된 후 경찰은 유전자정보 DNA검사를 했는데, 이 유전자정보가 최초 시신과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계양산과 아라뱃길 사체 유기사건의 현재
일단 DNA가 일치하면서 아라뱃길 토막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인 것까지는 확인된 상황... 하지만 여기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성장판이 닫히 여성이라는 사실까지였다. 성장판이 닫혔다는 것은 성인이라는 의미다.
경찰은 여기서도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장기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다. 순찰정까지 동원해서 수로를 탐색하고 있는 중이다.
신원만 확인되면 급물살을 탈지 모르는 수사지만, 아직 밝혀진 것이 제대로 없어서 경찰은 실종 시점도 최근 1년에서 2년으로 넓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라뱃길 사체 유기 사건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비슷한 장소에서 잇따라 나왔기 때문에 강력 사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계양산에서 백골을 발견한 것은 체취증거견인 에로스가 1차 발견 지점에서 4.1km 떨어진 곳에서 오른쪽 다리도 발견한 2차 발견 이후 3차로 발견된 것이다. 일단 동일인이라는 것까지만 밝혀졌다.
물론 추정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나이 30대~40대 초반의 여자이며 키 160~167cm의 B형이라는 것까지만 나온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차원 스캔까지 해서 변사자의 얼굴을 복원해내기도 했다.
이에 법의학적 분석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사망 시점이 첫 번째 시신이 발견된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즉, 올해 3월과 5월 사이에 실종된 여성으로 추사가 압축될 수도 있다.
아라뱃길 토막 사체 사건의 미스터리
그런데 의문이 남는다. 범인은 왜 피해자를 땅에 묻어 숨기지 않고 공개하듯 버린 것일까?
변사체의 시신 일부들이 강에 떠다니다가 발견되었는데, 나중에 계양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도 땅에 묻은 것이 아니라 그냥 땅 위에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계양산 토막 사건의 백골에서 발견된 것은 두개골과 몸통 부분이 이었다. 하지만 전체가 다 발견된 것도 아니다. 범인이 숨기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현재 아라뱃길 사체 유기 사건의 수사는 치과 치료를 받은 치아 수사가 추가되었다. 계양산에서 발견된 유기 사체에서 치아가 특이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27번 치아에 금 인레이 치료를 한 흔적이 나왔다.
또한 37번과 46번 치아에 레진 치료를 받은 흔적도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미스터리... 35번과 44번 치아가 사라진 것은 의구심을 더했다.
시사탐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취재한 내용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두 치아가 비교적 깨끗하게 발치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범인이 치아를 빼내간 것일까? 이유는 무엇일까?
경찰은 치과 치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 1인 거주 여성 중 미귀가자 등 약 40만 명을 시작으로 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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