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부부
35살 연하 남편과의 먹방 유튜브 부부
유튜버 다정한 부부 다방, 조선족, 빚투 논란 - 73세 아내와 38세 남편의 먹방
박막례 할머니 닮았다는 73세 할머니와 결혼해 사는 기안84 닮았다는 남편이 모든 것을 공개했다.
유튜브, 다정한 부부 유튜버는 누구?
시골 생활을 하며 먹방을 하는 과정을 컨텐츠로 보여주는 유튜브 개인 방송의 두 주인공이다.
이들은 부부다. 그것도 35세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다. 이들은 누구와 닮았다는 것도 화제였다. 실제로 부인은 박막례 할머니와 동갑이고, 남편은 기안84와 동갑이다.
그들은 결혼한지 8년째가 된다고 한다.
74세의 부인과 38세의 남편이 35세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로 산다는 것은 놀라운 화제성이 있었고, 그래서 유튜브에서 다정한 부부는 유튜버로서 아주 특이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오이냉국 먹방도 하고 도라지 밭에서도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문제는 뭔가 수상쩍은 부분이 있다는 의혹 제기가 계속되면서부터였다.
다정한 부부의 유튜브 댓글에는 애정표현이 의심되고 부자연스럽다, 조선족 아니냐, 과거에 티켓다방을 운영한 것 같다, 모자지간 아니냐, 왜 함께한 사진들이 조작 같은가, 주민등록증 번호가 왜 차이가 심한가 등등 온갓 궁금증과 의혹 제기가 계속되어 왔다.
유튜버 의혹 논란
더구나 유튜버 다정한 부부의 대처에도 문제가 된 것도 여러 가지가 있다.
처음에 25세 차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난 것이다. 또한 예전에 같이 찍은 사진이라고 올렸던 것이 결국에는 최근에 찍은 사진이었던 것도 의혹을 더 했다.
여기에, 과거에 부인이 운영하던 티켓다방에서 일했다는 사람의 증언까지 겹치면서 일파만파가 되었다.
그 네티즌은 20년 전, 거제 장평에서 다방 장사를 했고, 자신이 거기에서 미성년자이면서도 종업원으로 있었다고 했다. 당시엔 티켓다방은 불법으로 매춘을 하기고 했기 때문에 지금과 많이 다르다. 그 네티즌은 다정한 부부의 아내가 경기도에서 내려와서 장사를 시작했으며, 당시에도 젊은 남자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장사가 망하면서 일수를 쓰고 돌려막다가 야밤도주했다고 했다.
결국 다정한 부부는 유튜버들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답하기 위해서 2020년 방송에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이 방송에서 73세의 아내는 38세의 남편과의 만남이 식당에서 서빙하다가 시작되었다고 했으며, 그때 마음이 통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했다.
다정한 부부 유튜브 논란 해명
더불어 다정한 부부의 아내는 유튜브의 논란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일단 티켓다방 의혹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미리 안한 것은 그 직업이 곱지 못해서 창피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티켓 다방을 7년 정도 했지만 장사가 잘 안 됐고 종업원도 1명이라고 부연을 달았다. 이어, 도라지 농사도 남의 밭을 빌려서 2년 전 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남편과 아내는 이제 다정하게 서로 이해하면서 살고 있는데 악플을 보면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며, 원래 유튜브를 했던 사람도 아니고 우연히 시작한 것인데 처지를 좀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 아내는 빚투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빚을 진 것은 맞는데, 사정이 있어서 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갚을 의향이 있으니 빨리 갚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조선족이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35살 연하 남편과 73세 아내
유튜버 다정한 부부는 애잔하게 부탁들을 추가 했다.
남편이 많이 어리니까 꼬마신랑이라고 부르는데, 엄마 같은 사람하고 짝을 지어 살 때는 나름 애로사항이 많았을 것이라며 감쌌다. 나이가 있어도 건강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노력해서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속이려고 한 것이 아니었고, 악플이 많아서 두려워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정한 부부는 유튜브에 소문이 나기 전부터 함께 살았지만, 결혼식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결혼식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아직 혼인신고도 못한 상황인데, 73세 아내의 위에 언니가 있는데 반대가 심해서 혼인신고도 못하고 있다고 사정을 밝혔다.
그들은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려고 허위 부부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더 이상은 없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했다고 방송을 통해 더 이상 악플이 없기를 바랬다.
다정한 부부는 이런 것 때문에 사람들이 부부라는 것을 믿지 못한다며 뽀뽀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 인정해 주고 그냥 재미있게 봐 달라고 바란다.
현재 유튜버 다정한 부부는 몇 개월만에 조회수 986만 회, 구독자 5만 명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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