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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왕벌 없다고 살해, 시신 유기한 양봉업자 살인 사건

여왕벌 없다고 살해, 시신 유기

양봉업자 살인 사건


※ 이 사건은 아직 재판 중이므로, 사실이 확정되면 전말 기사를 다시 작성할 예정

 

70대 A씨는 2~3년 전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다는 이유로 70대 양봉업자 B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암매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지만, 전문가와 마을 주민들은 A씨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B씨는 생전 벌통 도둑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며, A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계획범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왕벌 없다고 살해, 시신 유기한 양봉업자 살인 사건
여왕벌 없다고 살해, 시신 유기한 양봉업자 살인 사건


여왕벌 없다고 살해, 시신 유기한 양봉업자 살인 사건


 

 

여왕벌이 없는 벌통을 산 것에 앙심

 

2023년께, 70대 남성 A씨는 70대 양봉업자 B씨로부터 벌통을 구매했는데, 이때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어서 벌들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A씨는 B씨에게 여왕벌이 없는 벌통을 산 것에 앙심을 품게 되었다.


2025년 1월 27일 오전, A씨는 전북 정읍시 북면에 있는 B씨의 움막을 찾아갔다. A씨는 B씨에게 여왕벌을 다시 얻으러 갔다가 B씨와 싸우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움막을 두 차례 방문했으며, 첫 번째 방문 후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움막으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한다. A씨는 챙겨온 둔기로 B씨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고, 움막에서 25~30m 떨어진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벌통 문제 살인과 시신 유기


2025년 1월 28일 오후 1시 30분께, B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양봉을 하면서 움막에 거주하는데, 어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B씨의 움막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가 강제로 분리되어 있고, 배달 기사로부터 1월 27일 누군가 움막에 왔었다는 정황 등을 확인하고 수사로 전환했다.


2025년 1월 29일, 경찰은 B씨가 살해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다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자백했고, B씨의 시신이 암매장된 장소를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유기한 B씨의 시신을 움막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


2025년 1월 31일,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및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씨가 2~3년 전에 산 벌통 문제로 B씨를 살해했다는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계속 추궁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A씨는 정읍경찰서 유치장에서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벌통을 산 지 2년이나 됐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3년 전 B씨에게 벌통을 샀는데 여왕벌이 없어 손해를 봤던 일로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왕벌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고, 여왕벌이 없으면 일벌들이 모두 떠나기 때문에 애초에 여왕벌이 없는 벌통을 살 일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을 주민들 또한 벌통을 산 지 2년이나 됐는데 그 문제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B씨가 죽기 전 가스 배달원 태준 씨에게 "벌통 도둑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10만원을 주며 사건을 무마하려던 벌 도둑을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준 씨는 또한 김씨와 통화할 때 옆에서 사람 소리가 났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이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전문가는 박 씨가 20여 차례 피해자를 가격한 점, 암매장까지 시도한 점을 들어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숨겨진 범행 동기가 있다?


2025년 2월 6일, 박 씨는 살인, 사체유기, 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B씨의 휴대전화와 블랙박스에는 사건의 진실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2025년 2월 8일,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했던 둔기와 당시 입었던 옷 등을 압수해 분석했다. 둔기는 A씨가 B씨를 만나기 전 미리 준비한 공구로 추정되며, 계획범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후 한 언론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서 A씨의 범행 동기와 숨겨진 진실을 파헤쳤다. 이 프로그램에서 태준 씨는 김씨가 벌통 도둑을 잡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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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벌 없다고 살해, 시신 유기한 양봉업자 살인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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