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710회
부부 간 칼부림 사건 /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며느리 탓
이 기사는 실화탐사대 710회 "피해자라 주장하는 가해자?! 사건의 진실은?"의 방송 내용 중에서 인터뷰 부분만 재구성한 것이다.
부부 간 칼부림 사건 /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며느리 탓
피해자의 전 시부모를 만나러 간 제작진
"며느리 사건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어서 왔거든요"
전 시어머니
"그렇게 착한 (아들) 놈이 이런 (칼부림을 할) 수밖에 없는 그게 있잖아요. 요즘은 법이 그렇잖아요.
아무리 여자가 가정을 팽개치고 애를 돌보지 않아도 한 대 때리면 그게 가정폭력이고 죄가 크잖아요, 맞죠?
왜 (우리 아들이) 때릴 수밖에 없었는지…"
전 시어머니는 잘못은 며느리에게 있다고 말한다.
전 시어머니
"(전 며느리) 그 년은요, 인간도 아니예요. 얘가 종교 단체에 빠져서… 물론 가정 폭력은 있으면 안 되는데, 얘(아들)가 가정을 지키려고 그럴 수밖에 없는 그게…"
제작진
"종교에 빠졌다는 게 어떤 얘기예요?"
전 시어머니
"사이비 종교예요. 사이비 종교에 얘(전 며느리)가 빠져서…"
그래서 사이비 종교에 빠졌기 때문에 가정폭력이 있었다는 말이다.
피해자
"진짜 어이가 없다 진짜… 임신 때부터 폭행이 계속 이어져왔고 제가 너무 힘드어서 거기 가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힘들 때마다 갔던 곳이지…"
전 시아버지
"나도 피해자예요, 지금… 내가 정신적인 피해자아. 그러니까 나는 이야기 할 거 없으니까 가"
제작진
"전 며느리는 지금 칼로 상처 입고 (죽을 뻔)했는데…"
전 시아버지
"가정 폭력이 왜 있었겠어요. 부부간에 싸움했으면 부부간에 풀어야 할 거 아니야. 맨날 경찰 불러서 신랑 죽일 놈이라고 하면 그게 되냐고! 방송 담지도 마세요. 부탁합니다."
피해자
"너무 양심이 없는 사람 같아요. 정말 이해가 안 가고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해요. 너무 억울하고, 피해자 입장은 전데 왜 본인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지, 이렇게 말이 나오는 게 저는 어이가 없고 그거는 전 너무 억울해요."
피해자에게 전 남편이 보낸 편지
"그 흔한 행ㅂ고이 우리에게는 먼 이야기였던건지! 난 같이 웃고 또 웃고 살고 싶은 것인데…."
피해자
"이 내용을 보면 저한테 미안함이 하나도 없어요. 형식적인 (이야기), 앞뒤 안 맞고 그런 내용들 진심이 닿지 않는 늘 하던 방식, 형태..."
피해자에게 전 남편이 보낸 편지
"쪼여오는 통증과 아픔이 다가오고 이만한 것도 견디어 보려고 너라는 사람을 믿고 지켜주고 싶었던 마음.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처럼 행복한 가정을…"
실화탐사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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