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과 대통령 수준 논란
윤 대통령 골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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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골프 논란 - 거짓말과 대통령 수준 논란
골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준이 중요하다
이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과 관련된 대통령실의 해명을 둘러싸고 시작되었다.
발단은 언론이 11월 9일 토요일, 윤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인근 태릉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장면을 촬영하여 보도한 것이었다. 이 보도가 나가자 대통령실은 11월 10일, 즉 다음 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11월 6일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다시 잡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은 곧바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 의원은 윤 대통령이 8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최소 7차례 이상 골프를 쳤다는 복수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실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윤 대통령의 골프 일정은 8월 24일, 31일, 9월 7일, 28일, 10월 12일, 11월 2일, 9일로, 특히 8월 24일은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사상자 19명이 발생한 이틀 뒤였고, 8월 31일은 최상병 특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이틀 뒤였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MBC는 군 골프장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윤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 사실을 추가로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8월 말부터 군 골프장을 찾았으며, 심지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골프를 치겠다며 연락을 해오거나 골프 카트로 정해진 도로가 아닌 잔디밭을 달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골프장을 방문할 때는 경호를 위해 앞뒤로 다른 팀들의 경기 진행을 막아야 했기 때문에, 골프장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누가 치길래 이렇게 난리냐"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윤석열 골프와 청와대 거짓 해명
또한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친 날짜 중에는 북한의 도발로 군의 골프 자제령이 내려진 날도 포함되어 있었다. 10월 11일 밤, 북한 외무성은 우리나라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보복을 예고하는 중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국방부는 10월 11일 저녁, 장성 및 고위 공무원들에게 주말 골프를 자제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지만, 윤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인 10월 12일 토요일, 태릉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에 대한 해명을 거듭 제시했다. 대통령실은 군 통수권자가 군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윤 대통령의 골프 실력 향상이 필요하며, 심지어 트럼프 당선을 미리 예측하고 골프 연습을 했다는 해명도 했다.
또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천만 명인데 대통령 전용 골프장이 없다며 대통령의 여가 활동까지 공격할 일이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야당은 대통령실의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으며, 윤 대통령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했을 때도 골프를 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 정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골프 논란이 가져올 파장을 두려워하여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는, 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해 연습했다는 설득력 없는 해명을 급조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대통령실은 관련 보도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야당은 윤 대통령의 잦은 골프와 부적절한 해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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