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검찰 총장 패싱
윤 정부, 가족 수사 담당 검사 교체 논란
총찰 총장 당시 자신을 패싱하고 검찰 교체를 한 것에 맹비난을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현 검찰 총장을 패싱하고 검찰을 대거 교체해서 논란에 휘말렸다. 더구나 주요 검찰이 대통령 가족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들이었기에 이슈가 되었다. 이에 대해 각 언론에서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서 작성한다.
윤석열 정부, 검찰 총장 패싱하고 가족 수사 담당 검사 교체 논란
법무부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 등을 전격 교체했다. 이원석 총장이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신속 수사하라고 지시한 지 11일 만에 김 여사의 수사를 맡아온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한꺼번에 교체됐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의 충돌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신속 수사하라고 지시한 지 11일 만에 수사 지휘부가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검찰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특히, 김건희 여사 수사를 담당하던 부장검사들까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울중앙지검은 마비 상태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당선인은 "검찰 수뇌부 교체로 윤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수, 송강, 신응석, 김유철 등 검사장급 이상 39명을 승진·전보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법조계 예상대로 ‘윤가근한가원(尹可近韓可遠)’ 검찰 간부 인사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특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뇌부가 전격 교체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 대해 前검찰총장은 "대통령 가족 수사 때 장수교체가 이루어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가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친윤'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지휘하게 되어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를 '김건희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며,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인사 논란이 본인 집권 때 제기된 것에 대해 모순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을 할 때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패싱하고 검사 교체를 했다며 맹비난했었는데, 이번에 윤석열 자신이 검찰 총장을 패싱하고 가족 관련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를 마음대로 교체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긴다.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기사들
평택 모자 납치 살인사건 / 용감한 형사들3 - 37회
평택 모자 납치 살인사건 / 용감한 형사들3 - 37회
용감한 형사들3 - 37회평택 모자 납치 살인사건뺑소니 사건을 쫓던 중, 이미 죽은 여성의 휴대폰이 발견된다. 이 사건은 2005년에 발생했던 평택 모자 납치 살인사건의 이야기다. 그런데 의문
kissnews.tistory.com
3000억 포천 부동산 투자사기 - 포천 식물원 회장 사건
3000억 포천 부동산 투자사기 - 포천 식물원 회장 사건
포천 식물원 회장 사건3000억 포천 부동산 투자사기 사건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한 부부가 3000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뒤 뇌물 공여까지 해 중형을 선고받았다. 사건 개요: 유사수신업체 운영 부부
kissnews.tistory.com
[ 윤석열 정부, 검찰 총장 패싱하고 가족 수사 담당 검사 교체 논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