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하이브, 민희진 고발 사건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 관계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다.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의해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것이 고발 주장이다. 반면 대화록에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는 내용이 있다는 논란도 누리꾼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다.
하이브, 민희진 고발 사건 -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혐의로 하이브가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어도어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 민희진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 대표 측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업계는 어도어가 강력히 반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 관계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25일 고발한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뉴진스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이브는 물증으로 대화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그간 하이브 산하의 다른 자회사에서 어도어의 뉴진스 컨셉을 카피해 갔다는 점을 계속 제기하자 이를 핑계 삼아서 자신을 제거하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도어는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브랜딩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 하이브에 합류해 뉴진스를 론칭했다.
하이브는 또한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라는 대화록을 확보했다는 주장이다. 이 대화록에서는 "하이브 괴롭혀라"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하이브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한 주요한 근거로 작용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경영진들이 민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의 행보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 전속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고, 이는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 하이브와 어도어 경영진의 갈등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이번 하이브의 감사와 고발은 그 갈등의 정점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양측의 법정 다툼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뉴진스는 하이브 레이블 소속 걸그룹 중 가장 성공적인 그룹 중 하나이며, 민 대표는 그룹의 데뷔와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이 어떻게 결말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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