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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입양아 의문의 점 문신 - 입양인 사라 존스와 박윤희

입양인 사라 존스와 박윤희

해외입양아 의문의 점 문신


사라 존스는 한국에서 입양된 후 미국에서 변호사에서 IT CEO로 성장했습니다. 그녀의 팔에 있는 문신으로 인해 한국의 형과 재회하게 되었고, 이후 유럽으로 입양된 박윤희를 만났습니다. 박윤희의 팔에도 비슷한 문신이 있었고, 이는 1970년대에 입양된 여성 11명과 공통적이었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해외입양아 의문의 점 문신 - 입양인 사라 존스와 박윤희

 

미국에 사는 45세 사라 존스는 변호사에서 IT 회사 CEO로 성공한 인물이다. 그녀는 2세 때 한국에서 입양됐다.
사라는 팔에 십자가와 네 개의 점 문신이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궁금했다고 한다. 그녀는 최근 SNS에 이 문신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을 본 한국의 오빠가 놀랐다. 그의 형제는 10세도 안 된 어린 시절 가정 형편 탓에 보육원에 맡겨졌다. 가족이 흩어지자 아버지가 같은 문신을 새겼던 것이다.
42년이 지난 지금, 서로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한편, 박윤희는 1971년 유럽으로 입양돼 현지 이름 루스 폰 덴 버르로 살았다. 그녀도 팔에 검푸른 점 문신이 있는데, 의사 진단 결과 실제 문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윤희도 최근 SNS에 문신 사진을 올렸다. 이 영상을 본 덴마크, 노르웨이, 미국 등 20명 가량이 비슷한 문신이 있다며 연락했고, 병원 진단에서 11명이 실제로 문신임이 확인됐다.
이들은 1970년대 한국에서 입양된 여자아이들로, 가족을 찾기 위해 문신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42년 만에 우연히 가족을 찾은 사례가 나오면서, 입양아동 가족 찾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래는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자료 원문이다. 


‘루스 폰 덴 버르’ 그리고 ‘박윤희’.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그녀는, 1969년 12월 한국에서 태어나 약 1년 6개월 뒤인 1971년 5월 유럽으로 떠나게 된 입양인이다. 양부모의 보살핌 속에 네덜란드인으로 성장한 루스 씨는 현지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는데, 남편이 그녀 팔에 있는 검푸른 점에 관해 물어보면서 의문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특이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저 점일 거라고만 여겼다는 루스 씨.

그러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사라 존스’의 사연을 지난해에 알게 됐다고 한다. 사라 씨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팔에 새겨져 있던 십자가와 네 개의 점 문신이 궁금해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42년 만에 기적적으로 한국의 가족을 찾게 된 것이다. 그녀의 친아버지가 자녀들과 헤어지기 전, 나중에 다시 찾을 생각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겨 넣었다는 문신. 그때부터 루스 씨 팔에 남아있는 점도 친부모가 남긴 문신은 아닐지 기대하게 됐다고 한다.

“사라 존스의 영상이 동기 부여를 많이 해줬어요.
한국에 있는 누군가가 알아봐주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고요.”
- 네덜란드 입양인 ‘루스윤희’

루스 씨 팔에 있는 검푸른 점이 문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는 피부과 의사. 양부모도 다른 누구도 그녀의 팔에 점 문신을 한 일이 없기에, 궁금증을 풀기 위해 루스 씨 부부는 SNS에 점 문신 영상을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녀의 영상을 본 덴마크와 노르웨이, 미국 등의 해외입양인 20여 명이 자신들의 몸에도 비슷한 점이 있다며 연락을 해온 것이다. 병원이나 타투이스트로부터 문신이 맞다고 확인받은 이들만 11명에 달했다고 한다.

처음 발견된 지역이나 머물렀던 보육시설도 제각각이었던 11명. 양부모에게 입양되기 전, 이들의 팔이나 어깨 등 상반신에는 왜 공통으로 점 문신이 새겨졌던 걸까? 입양기관에는 입양과 관련한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았는데, 모두 어린 나이에, 1970년대에 입양된 여자아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사라 존스의 사례처럼 친부모가 나중에 그들을 찾기 위해 흔적을 남긴 걸까, 아니면 보육시설이나 입양기관에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표식을 새긴 걸까?

루스 씨는 늘 궁금했던 자기 뿌리를 찾기 위해, 11년 전인 2013년에 한국의 입양기관을 처음 방문했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울 어딘가에서 버려져 입양 보내졌다고 알고 있던 그녀는, 입양기관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서울이 아닌 군산에서 버려졌고, 전주의 ‘비사벌 영아원’이란 곳에서 자라났다는 짤막한 기록이 적힌 서류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기록을 찾기 위해 전주의 한 보육시설을 방문하자 돌아온 대답은,

“어느 여성분이 오셔서 저한테,
‘예전에 화재가 났던 것 때문에 기록이 없어져 죄송하다’고 했어요.”
- 네덜란드 입양인 ‘루스윤희’

11년 만에 루스 씨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녀의 입양 관련 기록은 정말 과거 화재로 모두 소실된 걸까? 사라진 기록을 되찾고, 팔에 새겨진 점 문신의 의문을 풀기 위한 그녀의 험난한 여정은 성공할 수 있을까? 1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해외입양인들에게 공통으로 발견된 점 문신의 미스터리를 추적하고, 보육시설 및 입양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해외 입양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이 방송은 2024년 4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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