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광고 논란
SNS에 올라온 생리대 광고로 논란이 가속되고 있다. 이 광고에는 팬티형 생리대를 입고 움직이는 장면이 올라와 있다. 생리대 광고 논란의 회사는 핑크랩이라는 생리대 업체다. 이에 핑크랩에서는 입장문을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어떤 점이 논란이었는지, 회사는 어떻게 이를 설명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생리대 광고 논란 내용 - 업체 핑크랩 입장과 누리꾼 반응
팬티형 생리대 광고 논란
생리대 업체의 SNS에 팬티형 생리대 광고물이 올라온 후 논란에 휩싸였다.
팬티형 생리대를 착용한 광고였는데, 여성 모델이 이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화를 산 것이었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의 게시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생리대만 착용한 여성이 팬티형 생리대를 입고, 마치 의류 회사의 쇼핑몰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대한 것이었다. 여성 모델은 생리대 밴드를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착용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여성 모델은 요가자세로 추정되는 포즈를 취했다. 또한 여성 2명의 광고에서는 몸에 딱 붙은 크롭티와 생리대만 입고 침대 위에 있는 모습도 있었다.
누리꾼들의 비난은 이랬다.
"타겟이 남자인가"
"누굴 위한 사진이냐. 여자들이 이거 보고 사고 싶어지냐"
"생리대를 성적 대상화 하는 건 처음 본다"
생리대 광고 논란 회사 핑크랩의 입장
업체는 각종 위생용품을 판매하는 핑크랩이라는 업체였다.
이 업체는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렸다.
"먼저 이유 막론하고 금일 이슈가 된 입는 오버나이트 모델 착용 사진에 대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한다"며 우선 사과를 먼저 했다.
그러면서 설명도 덧붙였다.
"그동안 기성 제품으로 출시된 입는 오버나이트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체형이 작은 여성분들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제품이 다수였다"
'대형' 사이즈 제품을 출시하며 착용한 모습을 상품 페이지 내에 올린 것이라는 말이다.
팬티형 생리대 광고 논란의 핑크랩 업체는 사진의 목적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모델 착용 사진은 여성의 '성 상품화'가 아닌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가 착용해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됐다"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여 촬영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격성 항의 때문에 직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자제도 요청했다.
"현재 파악한 바로는 특정 커뮤니티에 속칭 '좌표'를 통해 유입돼 몇몇 악성 누리꾼으로부터 무분별한 악의적 비난 및 도를 지나친 표현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핑크랩 쇼핑몰 : http://www.pinklab.co.kr
해당 업체인 핑크랩의 쇼핑몰 주소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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