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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 31번 확진자 슈퍼전파자 인터뷰 논란

코로나19 - 31번 확진자 슈퍼전파자 인터뷰 논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2월 28일 현재, 총 2022명이다. 그중 대구, 경북 확진자가 1708명이다. 대구가 1314명, 경북이 394명이다.

그 외의 많은 지역은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이다. 경기, 서울이 갑자기 많아진 것은 과천 신천지 집회 때문이며, 부산, 경남도 합치면 109명이나 된다.

한편, 코로나19의 31번 확진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의 해명을 해서 괜한 구설수에 올랐다. 
30명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서서히 꺾이는 듯한 시점에 그녀가 신천지 집회에 참여하면서 전국이 난리가 났던 것에 비해 신중하지 못한 말을 한 것이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참 다행스러운 게, 일단은 제가 누명을 쓰든 어쨌든 저 때문에 많은 사람이 생명을 건질 수 있잖아요"
신천지 측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 것과 같은 입장이다.
"신천지와 성도는 코로나의 최대 피해자다."

물론, 현재까지는 신천지 슈퍼전파자가 31번 확진자로 추정할 뿐 그 외의 다른 감염경로 추측들도 난무하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이르다. 더구나 31번 확진자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전국적인 혼란이 생긴 시점에서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괜한 욕을 먹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마치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로 만드는 바람에 근대화가 더 빨랐다고 하는 극우주의자들의 주장과 비슷한 측면이다. 아주 작은 하나의 주장을 가지고 전체로 확대해서 결론을 내려버리는 위험한 논리인 것이다. 

시국이 어지러울 때일 수록 말을 조심하고 행동에 조심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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