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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성희롱, 바른정당 검찰 고발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선거유세를 하는 가운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논란에 휩싸였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과 인증샷을 하는 도중에 성희롱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성희롱, 바른정당 검찰 고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딸 유담에 대한 성희롱 논란은 9월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문제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시작되었다.

이 게시물의 제목은 "극한직업 유승민의 딸"이었다. 제목만 보면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힘들어하는 유담의 모습을 찍은 것 같지만, 사진의 내용은 보기에 따라서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일만한 장면이다.

이 사진은 서울 홍대 부근에서 유승민의 선거유세를 하던 중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인증샷 요청에 유담이 응하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남성이 유승민 딸 유담의 어깨에 감싸듯이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바짝 밀착해서 혀를 내밀고 있었다는 것이다.

선거 유세 중에 여성 지지자 중에도 남성 유세자에게 지나친 스킨십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번 기회에 남성이 여성 유세자에게 하는 스킨십이든, 여성이 남성 유세자에게 하는 스킨십이든 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상대 당사자의 해명이나 반론이 알려지지 않아서 정확한 공방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시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NS를 통해서 유승민 딸 유담 성희롱이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어서 여파는 클 것이다.

하지만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공개하고, 이 남성을 수배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사람을 잡아서 심판대에 세우자는 것이 글의 요점이다.

바른정당 측에서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측에서는 신고가 없었다고 해서 양측의 말이 다르지만,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 딸 유담의 성희롱 논란사건을 법률지원단 검토를 통해서 5월 6일 오전 중에 직접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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