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안철수 등 진보, 보수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문화일보와 엠브레인의 여론조사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는 각각 문재인과 반기문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다른 여론조사 중 전체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문재인 1위, 반기문 2위, 이재명 3위로 발표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
먼저 진보진영의 대선후보 선호도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손학규, 안희정, 반원순의 순이었고, 문재인이 28.4%로 2위인 이재명을 15.2%과 13%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반면 진보진영에서 문재인과 대결구도였던 안철수는 10.5%로 군소후보군으로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보수진영의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지지율에서는 반기문, 유승민, 황교안, 오세훈, 남경필의 순이었다.
반기문이 25.9%로 선두이고 유승민은 18.6%인데, 7% 정도의 차이 밖에 나지 않고 있다.
황교안와 오세훈, 남경필은 군소후보 순에서 쫓고 있는 중이다.
이 조사는 문화일보가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을 알기 위하여 여론조사 기관인 엠프레인에 의뢰하여 나온 결과이며 오차범위는 ±3.1%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슈가 되고 있는 반기문 총장의 출마에 대해서는 독자 신당을 만들거나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내각제 헌법 개정은 이번 정부에서 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 조사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이 이슈가 될수록 유력 대선후보 지지율이 더욱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