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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등급, 대출금리도 손해본다. 가계신용대출 주의

[신용등급, 대출금리도 손해본다. 가계신용대출 주의] 




한국은행에서 올해 3분기 말 국내 은행과 보험, 카드 회사 등의 가계신용대출 신용등급 조사에서 신용등급이 낮으면 대출금리에서도 많은 손해를 보는 것으로 다시 확인되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그 차이는 더 커서 가계부체가 많은 한국의 서민들은 한층 더 불리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일단 국내 등급간 대출금리의 평균은 2.5%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위 신용등급으로 갈수록 등급 간의 대출금리 차이는 현저히 늘어났다. 

조사에서 확인된 신용등급 별 대출금리는 이렇다. 


1등급은 평균 3.8%, 2등급은 5.9%, 3등급은 7.5% 등이다. 하위 신용등급은 평균 5등급 11.9%, 6등급 17.8%, 7등급은 21.2%까지 올라갔다. 등급이 가장 낮은 10등급은 무려 26.7%나 되었다. 1등급과의 대출금리 차이가 22.9%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용등급이 좋은 상류층은 매우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고 서민층은 몇배 이상의 많은 이자를 더 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5등급 이상의 등급은 고금리 대출도 적게 하는 반면 6등급 이하는 고금리 대출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업 이용 비율에서 5등급은 5% 정도이지만 6등급 부터는 24.9%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분석하여 보면, 여러가지 요인이 있긴 하지만 금융권의 신용등급 리스크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그 위험률을 대출금리로 서민층에게 떠 넘기는 것도 요인 중 하나이다. 그 증거로 일반 신용대출보다는 담보위주 대출이 더 대우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향후 인터넷 대출이 활성화되면 전산처리된 신용등급 관리로 이런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쨌든 대출금리를 싸게 이용하려면 신용등급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함을 알고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가계신용대출이 포화한계를 이미 넘어선 한국은 사실 위험한 경제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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