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 걸그룹 안무와 뮤직비디오, 노출의상과 선정성 논란 추적(3.멍청이, 떨려요 활동)

[스텔라 - 걸그룹 안무와 뮤직비디오, 노출의상과 선정성 논란 추적(3.멍청이, 떨려요 활동)]

스텔라의 평소모습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스텔라가 오랜 기간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받았던 악플로 상처를 받는 것과 그래도 열심히 연습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스텔라의 멤버는 특정 야한 부분만 인터넷에 떠돌면서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속사가 대형기획사가 아니라서 한번 노래를 발표할 때 모든 것을 내 놓아야 한다는 멘트도 달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마리오네트 이후 스텔라가 곡을 내 놓을 때마다 선정성이 논란이 되어 왔고 이번에 떨려요를 발표하면서 티팬티 노출의상까지 논란이 되는 시점에 있기도 합니다.

스텔라의 새 곡인 떨려요 뮤직비디오는 19금 성인용으로 동영상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스텔라의 떨려요 뮤직비디오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스텔라 인기상승을 도왔습니다. 남성팬들이 특히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스텔라의 떨려요는 강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멜로디는 없는 것이 아쉽지만 음악적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한 흔적을 찾아 볼 수는 있습니다.

(선정성 논란에 다시 오른 스텔라의 뮤직비디오 떨려요 / 출처: 이미지검색 결과 캡처)

스텔라 - 떨려요

스텔라의 뮤직비디오가 더 야하고 선정적으로 강력해졌습니다. 뮤직비디오의 기본의상은 역시 무용복 비슷한 복장입니다. 더블어 한쪽 다리가 트인 블랙원피스, 레드원피스가 추가되었습니다. 빌빌 꼬는 안무와 성적인 동작을 연상시키는 안무도 역시 추가되었는데, 가방을 여는 장면, 속옷차림으로 무릅을 뭍이고 앉아 있는 장면 등과 어울려 선정성이 더 강해졌습니다. 신체의 일부를 클로우즈업하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마치 하의 속옷을 노출한 듯한 노출의상의 뮤직비디오 떨려요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이번 뮤직비디오 떨려요에서도 스텔라는 과감하고 야한 컨셉을 선보였습니다. 우선 신체 특정부위를 자극하는 장면들이 대량 삽입되었습니다. 걸그룹의 안무와 노출의상이 선정성의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에 더해서 이번에는 클로우즈업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뮤직비디오 제작자가 무언가를 의도한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특정 부위를 클로우즈업한 스텔라 뮤직비디오 떨려요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속옷 차림의 스텔라 뮤직비디오 떨려요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특히 속옷을 연상시키는 노출의상이 있는 포스터이미지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이번 스텔라의 떨려요에서 선정성 문제에서 논란의 정점에 섰습니다.

(가장 선정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떨려요 뮤직비디오 장면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이번 떨려요의 안무에서는 대놓고 가슴을 만지는 동작도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 여자 아이돌 걸그룹의 안무의 많은 수가 가슴을 만지거나 스다듬는 동작이 들어가 있는데, 이번 떨려요의 스텔라는 두 손으로 감싸듯 만지는 장면을 연출하여 언론의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슴을 감싸 만지는 스텔라의 떨려요 안무 동작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스텔라 - 멍청이

스텔라의 멍청이는 떨려요를 발표하기 4개월 전 쯤 활동했던 곡입니다. 이 곡의 의상은 딱 붙는 핑크, 블랙 등의 상하의를 선택했었습니다. 마리오네트에서 너무 악플을 받아서인지 이번에는 다시 소녀적인 감성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멍청이 활동 때는 왜 노출을 줄였냐고 오히려 욕을 들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스텔라의 멍청이는 공주풍의 컨셉이지만 노출이 한장면 있다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그런데 멍청이 뮤직비디오에서는 나름 아기자기하고 예쁜 화면들이 나옵니다. 깨알같은 귀여움을 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핑크와 뽀샤시한 화면이 계속되는 귀여운 뮤직비디오 멍청이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스텔라의 떨려요에서 주는 선정성을 이 멍청이에서는 도무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예쁜 뮤직비디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중간에 나오는 악플들이 소개된다는 것입니다. 멍청이 뮤직비디오 자체가 스텔라가 욕을 먹는 것에 대해 가슴 아파하고 또 노력하는 중, 도움자를 만나서 결국 성공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스텔라 멤버들이 말하고 싶은 가슴 답답함을 뮤직비디오로 만든 듯합니다.

아래는 스텔라의 뮤직비디오 사이에 나오는 인터넷 댓글들입니다. "스텔라 망한 그룹인가요?", "망했죠, 스타킹만 신고 나오는 그룹 ㅋㅋㅋ", "걸ㅋ레그룹"같은 셀프디스의 장면들까지 그대로 보여줍니다.

(악플로 상처받는 스텔라의 이야기를 뮤직비디오로 만든 멍청이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역시나 몸이 다 드러나는 타이트 복장은 마찬가지였지만 요즘 걸그룹이 다 그런 식인 걸 비교하면 스텔라만의 노출의상도 아니고 음악 자체가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기에 선정성과는 멀리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공연 안무에서도 자극적인 안무는 나오지 않는 시절입니다.

(멍청이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 스텔라 / 이미지클릭-유튜브링크)

스텔라는 과도한 선정성 논란으로 인기를 얻고 한편으로는 악플을 받기도 하는 걸그룹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점잖게 활동을 했던 멍청이에서는 여지없이 음원차트 95위에서 200위 밖으로 퇴출되어 버렸습니다. 뭔가 자극적인 것이 없다면 인기를 얻기 어려운 우리 가요계가 또한 문제이기도 한 장면입니다. 물론 곡의 완성도와 별개로 한 홍보마케팅적 시각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3편의 포스트를 거쳐서 스텔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떨려요의 파격적인 안무와 끈팬티가 보이는 듯한 이미지포스터, 그리고 선정성 논란이 가득한 뮤직비디오... 지금 스텔라의 인기가 오직 그 때문인 것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가수의 음악성은 가수와 기획사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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