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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히틀러, 아르헨티나에서 잘 살다 죽었다?

[히틀러, 아르헨티나에서 잘 살다 죽었다?]


비밀이 해제되는 기밀 문서를 통해 히틀러가 아르헨티나에서 천수를 누리다가 죽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히틀러 아르헨티나로 살아서 갔다'는 주장은 영국의 대중지인 더 선과 익스프레스에서 존 센시치의 연구결과를 보도하면서 다시금 수면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작년 3~4월에도 CIA의 전신인 OSS문서에서도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살아서 도망갔다는 증거가 나왔다며 떠들썩한 적이 있었다.

이번 주장은 FBI의 비밀해제 문서로, 역시 히틀러가 아르헨티나에서 부인인 에바 브라운과 잘 살다가 죽었다는 주장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히틀러의 최후는, 2차대전에서 독일의 패배가 결정적일 때 소련군의 진입 직전 권총자살을 했다는 자살론이었다. 하지만 히틀러의 시신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히틀러 아르헨티나 도피설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일반 가설이었다.

비밀해제된 700페이지의 FBI문서에서 히틀러의 아르헨티나행이 다시 주장되는 것은 존 세지치 등에 의해서인데, FBI는 미국의 연방수사국이며 과거 기밀문서로 공개가 금지되었던 자료들이 기간만료로 최근에 공개된 때문이다.

이 매체에 실린 주장에 의하면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의 자살극은 조작된 것이라고 한다. 이미 전부터 암살을 우려한 히틀러가 자신과 부인을 닮은 사람을 뽑아 놓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대신 죽이고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도피한 것일 거라고 하고 있다.

히틀러의 아르헨티나 도피 경로도 상세히 추적하고 있다. 스페인령인 아프리카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머물다가 잠수함을 타고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갔다고 한다.

이미 작년에 논란이 된 문서에서도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네 척의 잠수함을 운항해서 갔다는 정보를 미국 OSS에 알린 사람이 있었는데, 미국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었던 바가 있다.

센시치의 주장에 의하면 영국과 미국 군이 히틀러의 벙커에 갔을 때는 시신이 없었으며, 시신을 조사해서 발표한 소련의 문서를 보면 실제 히틀러의 키보다 5인치나 작게 기록이 되어 있어서 히틀러의 아르헨티나 도피설의 신빙성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있다.



히틀러는 아르헨티나로 간 후 외진 어느 곳어서 죽을 때까지 조용히 살았다고 센시치는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꽤 많은 사람이 하고 있어서 비밀해제됐다고 하는 FBI의 문건이 신빙성이 있는 문건인지가 먼저 증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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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제목: 히틀러, 아르헨티나에서 잘 살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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