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소두증의 지카 바이러스로 공포. 그 원인과 증상은?]
중남미가 소두증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소두증 환자가 4000여 명에 이르고 68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소두증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4군감염병은 새롭게 발병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경우 등에 발효된다. 이로인해 확진 되거나 의심을 받는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를 해야 하게 되었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의심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세계는 소두증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로 브라질에서만도 50만명에서 150만명이 의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브라질에서 소두증 신생아가 많이 나오면서 지카바이러스가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과 관계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못했다. 하지만 브라질 보건 당국은 수도증 확진만 해도 이미 270건이 넘고 아직도 3500여 건이 검사 중이기 때문에 관계 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대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 숲의 지카숲에서 감염 원숭이를 최초로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952년에는 인간에게서도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그 후 2007년 서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섬에서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그 동안 케냐, 앙골라,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
이후 2014년에는 뉴칼레도니아, 2015년에는 이스터섬에서 발견되며 점점 동태평양으로 이동되고 있었다. 결국 2015년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도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지카바이러스의 원인은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카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의심 받는 수혈이나 성관계 감염원인 부분은 아직 조사 중이다. 또 지카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사람들의 짐에 실려서 이동한 뒤 번식한 것도 대두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의 증상은 발열 등이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성인은 증상이 아예 없거나 발열 또한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지카바이러스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정도일 뿐이다. 그렇지만 이런 증상들도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면 없어진다고 한다. 일부는 모르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엔 소두증의 신생아가 출생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두증의 증상은 보통 아기의 머리 크기에 비해 머리가 작은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이다. 평균 이하의 머리 크기가 대표적인 소두증의 증상이며 두뇌가 정상적인 속도로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소두증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지카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 특히 공포를 가지게 한다. 심지어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정부는 앞으로 몇 달간은 임신을 하지 말라고 권고할 정도이다. 프랑스 등의 국가등은 해당지 여행 금지를 권고하는 중이다.
브라질 등지에서는 소두증 태아를 낙태할 수 있도록 합법화 해 줄것을 요청하는 청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두증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약이나 예방 백신도 아직 없는 중이다. 다만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미국에서 백신을 개발 중이기는 하다. 올해 안에 긴급의료용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올해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소두증 의심의 지카바이러스는 25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의심국은 40개국이 넘는다고 한다. 미주에서만 감염자 수가 400만명 이상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세계적으로는 4번째 국제적 경고가 발생될 위기 수준이다.
현재까지의 지카바이러스 감염 원인 증상 중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람 간의 전염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대부분 해외 여행 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모기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까지의 추정결과일 뿐, 소두증과 지카바이러스에 관해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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