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는 누구인가 / 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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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씨는 '건진법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러 의혹에 연루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그의 휴대폰에서 명태균급의 새로운 문제가 터지는 것이 아닌가는 숨어 있는 이슈이기도 하다.

 

건진법사 전성배는 누구인가 / 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는 누구인가 / 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전성배 씨는 무속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불교종정협의회의 기획실장 직책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단체는 과거 가죽을 벗긴 소 사체를 제물로 바치는 행사를 주관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이 단체와 관련하여 2018년 9월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열린 '수륙대재 및 국태민안등불축제'에서 가죽이 벗겨진 소 사체가 전시되어 논란이 되었는데, 일부에서는 소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가죽이 벗겨졌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우리는 이 상황에서 많은 의문을 품게 된다.
전성배 씨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에서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여사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하며, 선거대책본부에서 메시지, 일정, 인사에 관여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당시 선대본 관계자들은 주요 인재 채용에 전씨의 면접이 있었고, 전씨가 본부장 이상의 실세로 불렸다고 전한다. 그는 윤 후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선 실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전성배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상북도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공천 현금' 명목으로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씨가 불법 자금을 코인으로 세탁하려 했다고 보고 있으며, 전 씨의 주거지와 법당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여 분석하고있다.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돈을 돌려주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전씨는 무속 행위를 하던 중 ‘일광조계종’이라는 유사 불교 단체와도 연관이 있었고, 이 단체는 대한불교 조계종과는 무관한 곳이다. 전 씨는 이 단체의 총무원장 직함을 가지고 있었고, 해당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서 소 사체를 제물로 바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한편, 전씨는 윤석열 검사가 대통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윤 검사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변에 알렸다고도 한다.

 

또한,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서도 전씨의 이름이 언급된다. 명태균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하여 "건진법사가 공천 줬다"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여러 의혹들과 관련하여 전씨는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세무조사나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현재까지 체포 및 압수수색이 김건희 여사와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성배 씨와 관련된 논란은 2022년 대선 당시부터 불거져 나왔으며, 민주당에서는 전씨의 각종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씨의 체포는 그의 과거 행적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에 대한 더욱 큰 논란을 야기 할 수 있다. 따라서 그의 행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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