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진실인가?
구더기 치킨 사건 논란과 진실
최근 한 치킨집에서 판매한 닭 요리에서 구더기가 발견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구매자는 닭 다리를 뜯는 순간 살 속에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주장했고 판매자는 매일 신선한 닭을 튀겨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더기 치킨 사건 논란과 진실 - 누구 말이 진실인가?
2024년 6월 23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팔린 통닭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구더기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대중의 이슈가 됐다. 이 사건은 식품 안전과 위생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촉발시키고, 관련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제보자는 해당 분식집에서 새벽에 통닭을 구입한 후 집으로 돌아와 통닭 다리를 뜯으려는 순간, 하얀 물체가 떨어져 나오고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을 경험했다. 자세한 검사 결과, 닭이 이미 부패하여 구더기가 생긴 상태로 튀겨졌다고 판단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과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한편, 치킨집 업주는 매일 아침 신선한 닭을 사용해 당일에 모두 소진한다고 반박했다. 업주에 따르면, 매출이 많아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도 닭을 구매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제보자가 주장하는 날짜와 시간에는 다른 고객의 방문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제보자의 이야기가 허위라고 주장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하구 보건소는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나, 구더기가 발견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해당 분식집 업주는 추가적인 위생 관리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구더기 치킨’과 관련된 다양한 댓글과 후기가 쏟아지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은 해당 분식집을 방문하거나 주문을 취소하는 등의 소비 행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구더기가 발견된 원인이 닭고기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보관 및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인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구더기 발생에 대한 업주의 책임 유무를 입증하기 위한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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