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타이즈에 목 감긴 반지하 70대
방화 살인 사건
70대 미혼 할머니가 살던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났다. 할머니의 시신은 불에 타다 만 이불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2016년 6월 16일에 발생했다.
불이 나기 전에 누군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것으로 보이는 시신... 양쪽 갈비뼈 15개가 부러져 있었고, 목에는 여성용 타이즈가 여러 번 감겨 있었다. 경부를 압박하여 질식시킨 것이 사망 원인이었는데...
아래 내용은 용감한형사들3 - 35회의 보도자료다. 반지하 방화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반지하에서 여성용 타이즈에 목 감긴 방화 살해 사건 (용감한형사들3 35회)
▶용감한 형사들3 35회 사건 이야기
2016년 6월 21일 오후 1시경. 불이 난 반지하 방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피해자는 반지하에 세 들어 살던 미혼의 70대 할머니였다.
시신은 불에 타다 만 이불 아래에서 발견됐는데, 목에 여성용 타이즈가 여러 번 감겨 있는 게 확인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게다가 양쪽 갈비뼈 15대가 부러져 있었다. 불이 나기 전, 누군가에게 공격당해 숨진 것인데. 과연, 혼자 사는 할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방화까지 한 범인은 누구일까.
타다 만 장롱과 옷장 문은 활짝 열려 있고 지갑도 열린 채로 바닥에 떨어져 있어, 돈을 노린 강도의 소행처럼 보였는데... 피해자가 주로 사용하던 집 전화의 마지막 통화 기록이 확인되자,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사건 발생 추정일인 16일 밤 10시경, 이전에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던 인천에 사는 40대 남성과 통화한 것.
이를 수상히 여긴 형사들은 탐문 수사를 하다 저녁 8시경, 누군가가 피해자의 집 대문을 발로 차고 할머니 이름을 마구 부르며 소란을 피웠다는 진술을 듣게 된다.
게다가! 그날 밤 피해자와 같은 건물에 사는 집주인에게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났다는 진술까지 확보하며 형사들은 할머니 집에 방문한 손님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그날 할머니를 찾아온 사람을 찾기 시작하는데...
“어... 몇 달 전에 할머니 집에 같이 살았던 사람 같은데?” 반지하 단칸방에 한때 동거했다던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 과연, 그 사람이 그날 밤, 피해자 집을 찾은 손님이 맞을까?
철면피를 쓴 범인, <반지하 방화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4월 26일 금요일 밤 8시 40분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본.방.사.수!!
세 줄 요약:
- 70대 할머니가 반지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살인 및 방화 사건으로 수사가 시작되었다.
-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천 남성과 전에 동거했던 인물이 용의자로 의심받으며 수사가 진행되었다.
- 범행 동기와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전 동거인이 주범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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