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40회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
20억 원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관계도 없는 사람으로 위장하고 살인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시신은 이미 화장되어 사라져버렸다. 이런 살인 행위가 정말로 법적으로 심판받을 수 있을까? 2010년에 있었던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이 기사는 KBS 스모킹건 40회의 보도자료를 설명한 기사다. 기사 아래를 보면 자세한 설명 링크도 있다.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 / 스모킹건 40회
스모킹건 40회 예고 내용
"2010년 6월 17일 새벽, 한 여성이 의식을 잃은 한수진(가명) 씨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한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렇게 한수진(가명)은 화장돼 부산 청사포 앞바다에 뿌려졌다. 그로부터 약 두 달 뒤, 한 씨의 언니가 동생의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보험사를 찾았다. 그런데 언니의 서명 필체나 목소리가 죽은 한수진(가명)과 마치 복사한 듯 닮아 있었다. 이 수상한 점은 보험사에게도 눈에 띄었고, 그들은 바로 경찰에 제보했다.
당시 출동해있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언니는 조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보험금을 타러 온 한수진(가명)의 언니는 한수진(가명) 본인이었고, 병원에서 사망한 한수진이 사실 한 씨가 아니라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해 왔던 김아영(가명) 씨라는 것이었다. 한 씨는 자신이 가입해둔 본인의 사망보험금 약 20억 원을 타기 위해 가족이나 연고지가 없었던 대상을 미리 물색해 치밀한 살인 계획을 꾸몄던 것이다. 하지만 피살자의 시신은 이미 화장되어 사라졌다. 한 씨의 살인은 과연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까?
이지혜는 “누가 봐도 명백한 계획 살인”이라며, “딸이 있는데도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배석기 전 검사가 출연해 한수진(가명)을 직접 대면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석기 당시 검사는 "한 씨는 만나 본 범죄자 중에서 가장 악랄했다“며, ”2심 무죄가 난 후에 피해자에게 너무 미안했고 아무 힘도 없는 피해자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에 대해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사건을 회상했다.
보험금 20억 원을 얻기 위해 잔혹한 살인 계획을 짠 악녀 이야기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은 3월 27일(수) 밤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 링크
손예연 살인 사건 - 부산 시신없는 살인사건 영화 화차 실사판 전말
위 내용은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정리한 설명 기사다. 사건을 시간 순으로 다시 정리해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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