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식과 연휴 혼잡도
삼일절 기념행사와 날씨
105주년 삼일절이 다가왔다. 정부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각종 기념식, 퍼포먼스 등의 소식도 중요하지만 이번 삼일절은 연휴인 만큼 날씨와 교통 혼잡도도 중요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날씨와 교통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일절 기념행사와 날씨 / 삼일절 기념식과 연휴 혼잡도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을 포함한 지역 곳곳에서 "그날의 함성 기억해요"라는 주제로 삼일절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1일 오후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경기도 내 곳곳에서도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개최된다.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해시는 김해한글박물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그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수원특례시에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105주년을 맞는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몰랐던 인천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했다. 충북국학원은 1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 모든 행사들이 진행되는 동안,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는 삼일절에 일본 위스키 할인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다.
삼일절 연휴에는 날씨도 주의해야 한다. 3월 첫날인 1일은 기온이 뚝 떨어져 제법 쌀쌀하다. 3·1절인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6도로 오늘보다 9도가량이 떨어지며,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에 이른다. 겨울 장맛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일절 연휴 기간 기온이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찾아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추위가 찾아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말은 삼일절 연휴기간(3월1일~3월3일)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행락철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 서울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종로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개최되며, 국민들은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게 된다. 이러한 행사들은 우리의 역사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우리의 의지와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삼일절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날이다. 그날의 함성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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