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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언자 바바반가 - 911 테러와 제3차 세계대전, 지구 멸망을 예언하다

[예언자 바바반가 - 911 테러와 제3차 세계대전, 지구 멸망을 예언하다]

노스트라다무스, 에드가 케이시, 남사고 등 유명한 예언가들이 있지만, 현대에도 그만큼의 유명세를 떨친 예언자가 있었다. 911 테러와 제3차 세계대전, 지구 멸망 등의 예언으로 유명한 바바 반가는 살아있을 때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가졌다.

예언자 바바반가(성이 반가이다)는 불가리아에서 태어나서 1911년부터 1996년까지 살았다.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 구.소련 붕괴, 911테러, 영국 황태자비 사망 등의 예언을 적중시켰다. 그녀를 연구한 연구가들은 85%의 적중률을 보인다고 한다.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역시 911테러 사건의 예언이다. 1989년 불가리아의 이 할머니는 12년 후 테러에 의해 미국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을 예언하였다. 그후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 무역센터는 정말로 참혹한 테러를 당하였다.

911테러란 이슬람 과격 단체 소속의 비행기 납치범들이 여객기를 납치하여 그대로 빌딩에 충돌했던 테러를 말한다. 일명 쌍둥이빌딩으로 불리던 두개의 빌딩은 화염에 휩싸이며 무너져 내렸고 어마어마한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후 바바 반가의 예언은 다시 화제가 되었다.

예언자 바바반가의 예언서에는 이렇게 예언이 되어 있었다. "미국 형제들이 철로 만든 새에게 공격을 당하여 무너질 것이다", "수풀 안에서 늑대들이 울부짖고 무고한 피가 분출될 것이다"라고... 여기서 '형제'는 쌍둥이빌딩을, 철로 만든 새는 비행기를, 수풀은 영어발음으로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부시'와 같은 발음이다. 실제로 부시는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녀가 처음부터 예언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어릴 때 토네이도에 휩쓸려 불행한 사고로 눈이 먼 뒤, 갑자기 예언자의 능력이 생겼다고 한다. 마을에 계속 양을 훔치는 사건이 일어나자 마치 눈으로 본 것처럼 범인을 알아 맞추면서 예언자 바바반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85년 불가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도 미리 알아 맞췄었고, 1986년 이웃나라의 체르노빌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하여 죽음의 도시가 될 것도 예언하였었다. 이렇게 예언자 바바 반가의 예언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언을 듣기 위해 몰려 들었고, 소련 서기장이 찾아와서 조언을 구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해졌다.

예언자 바바반가는 1996년 사망 전에 이미 자신의 미래를 예언하며 죽게 될 것을 준비하였고, 실제로 사망 후에 그녀를 애도하기 위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조문을 오기도 했을 정도로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녀의 예언이 틀리는 경우도 많지만 남겨 놓은 예언서가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있기에 더 연구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쿠르스크에 물로 인한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한 후 도시민들이 대규모 피난을 하는 등 난리가 났었는데, 실제로는 홍수가 나지 않아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군사기밀이 해제되어 밝혀진 사실이 있는데, 실제로 쿠르스크라는 잠수함이 침몰하여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었다는 것이다.

바바반가의 예언 중에는 2010년에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2010년대 초반에 핵전쟁으로 유럽이 황폐화되며, 2018년 중국이 세계 제1 강대국이 된다는 것도 있다. 또 2023년 지구의 축이 변하며, 2044년 인공신체의 시대가 열리고, 2088년 희귀전염병이 돌았다가, 2111년 사람들이 로봇처럼 된다는 것도 예언하였다.



또 2183년 화성이 독립을 요구하고, 2201년 빙하기가 온다고 했다. 2296년 인간이 만든 인공태양 때문에 큰 재난이 닥치고, 2480년 결국 인공태양이 충돌하여 인간은 어둠 속에서 살게 된다고 했다. 결국 3797년 인간은 새로운 별에 생명의 씨앗을 보내지만, 지구의 모든 생명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지구는 5000년 후 쯤 완전히 멸망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예언자 바바 반가의 마지막 예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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