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25회 - 대근에게 복수하며 변요한과 연희, 눈물의 포옹]
12월 28일 육룡이 나르샤 25회가 방송되었다. SBS의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25회에 이르러 조민수가 굴복하고 대근을 제거함으로써 위화도 회군 이후의 사건이 조금씩 정리에 들어갔다.
육룡이 나르샤 25회에서 조민수의 이성계(천호진) 제거 계획과 정도전(김명민)의 치밀한 두뇌 싸움은 고조를 이루었다.
조민수(최종환)은 연회를 열고 이성계(천호진) 일가를 초대했다. 조민수(최종환)은 이 연회에서 이성계(천호진)을 죽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육룡이 나르샤 25회의 반전은 정도전(김명민)의 수싸움에서 일어났다. 연회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하륜(조희봉)은 조민수(최종환)의 의도에 따라 정도전(김명민)을 만났다. 정도전(김명민)은 하륜(조희봉)과의 대화 중에 낌새를 치고 하륜을 구워 삶았다.
정도전(김명민)과 하륜(조희봉)이 행차하는 뒤를 어떤 남자들이 따라 붙었고, 이를 안 정도전(김명민)은 하륜(조희봉)에게 조민수(최종환)의 부탁으로 만나러 온 것이라면 이용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뒤를 따라 붙는 남자들을 이용해 하륜(조희봉)이 결국 조민수(최종환)에게 믿을 주지 못한 상태임을 암시하며 하륜(조희봉)의 마음을 돌려 세웠다.
정도전(김명민)의 노련한 말솜씨에 하륜(조희봉)은 입을 열었고 정도전(김명민)에게 조민수(최종환)가 했던 말들을 다 말해 버렸다. 그리고 그 내용은 이방원(유아인)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육룡이 나르샤 25회에서는 이방지(변오한)와 대근(허준석)의 첨예한 갈등 구조도 엿보인다. 이방지(변오한)와 무휼(윤균상)이 대근(허준석)과 대면하던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무휼(윤균상)은 대근(허준석)에게 달려 들었다. 그런데 뜻 밖에 대근(허준석)이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을 알고는 함정에 걸려 든 것을 깨달았다.
드디어 도화전에서의 피 튀기는 싸움은 시작되고 육룡이 나르샤 25회 중 최고의 액션 장면이 이어진다. 이방지(변오한)와 무휼(윤균상)은 화살과 칼에 부상을 입으면서도 뛰어난 무술 솜씨로 계속 달려드는 적들을 쓰러 트리고 또 쓰러 트렸다.
이성계(천호진)는 사면초가의 적들로 인해 위험에 빠진다. 위기의 순간, 뒤늦게 도착한 이방원(유아인)이 활을 쏘며 이성계(천호진)를 도와준다. 조민수(최종환)는 이성계(천호진)를 죽이기 위해 더욱 압박을 가했고 이성계(천호진)와 그 일행들은 절대 절명의 순간을 맞으며 육룡이 나르샤 25회는 클라이막스에 다다른다.
이때, 이방과(서동원)가 군사를 이끌고 들어닥쳤다. 피 튀기는 참혹한 싸움에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고 드디어 조민수(최종환)가 칼을 놓고 굴복하게 되었다. 결국 이성계(천호진)가 승리하고 위화도 회군에서 이성계를 도왔던 조민수(최종환)는 모든 것을 놓히는 순간이다.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 25회는 여기에서 중단하지 않았다. 싸움이 끝나자마자 이방지(변오한)는 부상입은 몸을 그대로 이끌고 추격에 나섰다. 대근(허준석)이 그 틈에 도망쳐 나갔기 때문이다.
얼마후 대근(허준석)은 연희(정유미)를 만나게 된다. 연희(정유미)는 과거의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분이(신세경)이 대근(허준석)을 죽여야 한다며 질렀던 절규를 내 뱉으며 연희(정유미)는 대근(허준석)의 목에 칼을 찌르고 만다.
연희(정유미)는 한 맺힌 얼굴로 대근(허준석)에게 지옥으로 가라고 했지만 대근(허준석)은 끝까지 연희(정유미)의 목을 조르며 잠시의 방심도 주지 않고 상황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이때, 쫓아 온 이방지(변오한)는 대근(허준석)을 칼로 베었다. 쓰러진 대근(허준석)을 뒤로하고 이방지(변오한)와 연희(정유미)는 드디어 눈물의 포옹을 하게 된다. 육룡이 나르샤 25회는 이렇게 이방지(변오한)와 연희(정유미)가 갈등의 해소를 지으며 마무리 되었다.
이제 29일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26회에서는 치명적인 반격이 예상된다. 시간은 화요일 저녁 10시, SBS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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