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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올 김용옥, 국정교과서 비판 "근원적으로 잘못 된 발상이다"

[도올 김용옥, 국정교과서 비판 "근원적으로 잘못 된 발상이다"]


11월 2일 JTBC의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도올 김용옥이 출연해서 국정교과서를 강하게 비판했다.

도올 김용옥은 국정교과서는 근원적으로 발상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도올 김용옥의 국정교과서 문제를 비판하는 첫번째 논지로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의 역사가 얽힌 것을 본인이 직접 역사를 건드리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말했다.

두번째 논지로, 도올 김용옥은 좌우를 떠나서 하나의 관점에서만 교육을 한다는 것은 역사가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볼 때 합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도올 김용옥은 국민의 절반은 박근혜 정부가 워낙 강하게 주장하니까 찬동하는 수준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치열한 반대를 하고 있는 중인데, 왜 국정교과서를 밀어 붙이려고 집착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도 표시했다.

도올 김용옥은 무엇이 잘못되었나가 국정교과서의 답은 아니라면서, 좀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헬조선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설명을 내 놓았다. 세월호 참사가 역사를 잘못 썼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의 해결이 진통을 겪었다는 문맥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손석희 앵커가 마지막 질문에서 왜 3년간 방송 출연이 뜸했냐고 묻자, 도올 김용옥은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출연할 의사가 있었는데 이 정부의 분위기가 노력을 커트한다고 표현해서 역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정부임을 은연 중에 비판했다.

도올 김용옥이 시원시원한 의견제시로 정국을 비판하자 발언들이 화제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부 언론들은 도올 김용옥을 깎아 내리기 위해 과거의 주변인들에 대한 얘기를 기사로 내 보내어 본질을 희석시키고 있는 중이다.

도올 김용옥의 딸이 누드 퍼포먼스로 과거에 화제가 되었던 사진작가라는 기사, 도올 김용옥이 유교를 연구했다면서 왜 초면에 반말이냐고 송선미가 대들었던 기사 등을 섞어 캐 보내며 도올 김용옥이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 인물인 것처럼 깎아 내리는 기사들이 JTBC 뉴스룸 대담과 전혀 상관 없는데도 언론에서 내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부분 도올 김용옥의 발언에 시원하게 할말을 했다는 의견이 많다. 한 네티즌은 도올 김용옥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맞는 말만하니 수긍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을 써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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