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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 아직도 각하라고 부른다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 아직도 각하라고 부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대구공고 방문 소식에 황당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도 권위주의 단어인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2010년 전두환의 팔순잔치를 대구공고 총동문회가 열었을 때는 큰 절을 올렸다가 논란을 낳기도 했다.



최근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이 3년만의 일이라는 뉴스보도가 나갔으나, 사실은 몇 번을 제외하고는 매년 참석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 소식은 대구공고 총동문회 체육대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고 총동문회는 입장식과 함께 윷놀이 등 각종 체육행사가 열렸고 이후 골프대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전두환을 소개할 때 전두환 각하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에 대구공고 주최측에서 그렇게 소개한 것...

각하란 예전부터 있던 말이지만 일제시대에 특히 많이 사용되었고,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에는 권위의식과 특권의식이 부여된 상명하복의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군사독재 시대의 사고방식이 있다고 하여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각하라는 명칭이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 시에는 사용되어 왔던 것이다.

전두환은 5.16 군사쿠데타에 참가하여 박정희 군사독재정부 시절 군부에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이후 급변하는 정세 중에 안보를 책임져야할 군대를 이끌고 서울로 들어와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것이 법정에서도 판명되었다.

이후 새로운 독재 정치를 하며 민주주의를 발전에 저해하였을 뿐 아니라, 아직도 비자금 등 미납 추징금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전두환을 환호하는 지역이 있는 것이 현실이며, 온라인 상에도 팬카페가 존재한다고 한다.

전두환 대구공고 방문 소식에 네티즌 중에는 세상은 변해도 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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