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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지하철 몰카범으로 몰린 경찰관 사건

[지하철 몰카범으로 몰린 경찰관 사건]


한 경찰이 지하철에서 몰카범으로 현장 연행되어 검찰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 사건의 특징은 경찰관과 몰카를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데 증거가 없다는 것.


경찰관의 지하철 몰카범 사건은 지난 9월 9일 새벽 12시 40분에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벌어졌다.

지하철 맞은 편에 앉아 있던 한 여성 승객이 몰카범으로 의심되는 반대편 쪽 좌석의 한 남성에게 항의를 했다.

그러자 주위의 다른 승객들이 협공하여 이 남성을 몰아세웠다고 한다. 물론 지하철 몰카범으로 몰린 남성은 휴대폰을 내밀며 오해라고 했다.


결국 실랑이가 벌어졌고, 실랑이 끝에 여성은 하이힐을 벗어 하이힐 굽으로 남서의 머리를 두차례 가격하여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곧 도착한 경찰에게 부상을 입고도 잡혀 있던 남성이 인계되고, 조사에서 지하철 몰카범으로 몰린 이 남성이 현직 경찰관인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관으로 드러난 남성은 끝까지 몰카촬영을 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억울하다고 호소했고 휴대폰 사진 검사도 했다.

하지만 지하철 몰카범으로 잡힌 경찰관의 휴대폰에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관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그제서야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수 있었지만 계속 경찰서에 출두해야 했다.

조사하던 경찰은 그가 사진을 지웠을 것을 의심하여 디지털포텐식 수사를 의뢰했지만 역시나 사진을 찍어서 지운 흔적조차 나오지 않았다.

함께 있던 승객들도 조사했지만 이 경찰관이 휴대폰 뒤로 가기를 누른 것을 본 승객만 있을 뿐 사진을 찍는 순간을 본 승객은 아무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여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계속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결국 지하철 몰카범 혐의로 이 경찰관은 검찰에 넘겨졌다.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서에서는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넘겨야 하는 상태지만, 한동안 이 경찰관은 불명예를 쓴 채 검찰에 출두해야 할 입장이다.

지하철 몰카 경찰관에 대한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워낙 몰카범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증거가 잡히지 않아도 끝까지 수사를 해야한다는 주장과, 증거가 없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하이힐로 찍히는 부상까지 당했는데 끝까지 몰카범임을 주장하며 수사를 받게 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주장으로 나뉘어 갑론을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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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제목: 지하철 몰카범으로 몰린 경찰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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