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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규, LG의 1할 타자가 시즌 최장시간 경기의 끝내기 안타를 치다

[박지규, LG의 1할 타자가 시즌 최장시간 경기의 끝내기 안타를 치다]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기록이었다. 무려 5시간 25.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 박지규의 끝내기 안타로 8-7의 경기를 마무리 했다. LG는 기대하지 않았던 할 타자 박지규가 연장 끝내기를 쳐줘서 신나는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처음 시작은 LG 선발투수 류제국의 난조로 한화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한화의 로저스는 9회까지 던지며 역시 기대에 부흥한 역투를 펼쳤다.

이미 2회말에 경기는 5-1로 한화에게 기울어져 있었다. LG도 추격을 했으나 5회까지에서 한화는 7-2까지 점수를 벌렸다.

7-4까지 한화가 유리한 가운데 9회에 한화유 로저스는 129구나 던진 로저스가 박정진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박정진의 난조로 순식간에 LG가 따라 붙었고 연장으로 넘어갔다.


후반기 들어 자주 콜업이 되고 있는 2루 백업요원인 박지규는 10회말에 교체 대주자로 들어왔다.

결국 12회에 안타 후 2루에 도루해 있는 오지환을 불러들이는 깨끗한 중전안타를 LG 박지규가 끝내기 안타로 쳐냈다. 시즌 최장시간 경기의 끝내기 안타였다.

박지규는 오로지 직구 하나만을 노리고 들어갔으며, 편하게 치라는 서용빈 코치의 말대로 편하게 타격을 했다고 한다.

대타요원으로 들어온 박지규, 한때 수비 잘하는 신인선수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타격이 뒷받침이 안 되었고 급기야 1할대까지 떨어지는 타격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었는데 끝내기 안타를 치며 한을 풀어냈다.

LG의 박지규는 상원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2015년의 신인이다. 초반에는 2할대 중반을 치며 노화로 옅어진 LG의 2루를 잘 지켜냈다.

그러나 점점 타율이 떨어지며 LG 박지규의 타율은 0.181로 내려갔고 이렇게 못하는 선수를 왜 계속 출격시키냐며 LG는 욕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규에게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 대부분 경기 막판에 대주자로 기용되었기에 타격 기회가 충분하지 못했다. 10경기에서 겨우 8타수를 나설 수 있었다.



LG와 한화는 시즌 최장 시간의 혈투를 벌였다. LG 박지규는 기대했던 슈퍼루키까지는 아니었지만, 최장시간에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에서 신인 박지규의 끝내기 안타는 자정 12시에 가까워가는 경기를 끝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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