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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기자회견, 문재인과 혁신위 개혁 비판으로 갈등 증폭

[안철수 기자회견, 문재인과 혁신위 개혁 비판으로 갈등 증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 안철수는 당 혁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언론과 국민의 의견은 안철수 기자회원을 통해 비판으로 더 나은 개혁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과, 내용은 없고 비판 뿐인 기자회견이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안철수는 낡은 진보나 부패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결별하는 것이 육참골단의 혁신이라며 이것이 정풍운동이고 야당 바로 세우기라고 말했다. 

안철수는 기자회견에서 개혁은 실패했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면서, 그 동안 당 내부는 패권주의 리더쉽이 당을 지배하여서 대북 문제와 안보, 그리고 경제 문제에서 기득권 보수세력들에게 끌려 다녔고 도덕적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며 야당이 경쟁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런 사고와 병폐를 걸러내는 것이 당 혁식의 본질이 돼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대로 간다면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과 절박감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기는 혁신에 대해 논쟁하자는 것이지 계파싸움이나 주류-비주류 대결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안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안철수의 기자회견에 대하여 조국 교수는 총론과 비전은 매우 중요하나 각론과 정책이 없으면 공허해진다고 지적하였다. 이미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혁신작업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실패라고 하려면 구체적인 제안이 있어야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이미 4일 국회 혁신안 발표 뒤 김상곤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린바 있다. 전직 대표 한 분으로 당 위기에 일말의 팩임이 있다고 보는데도 성급하고 무례하게 얘기하는 건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지난 혁신위 구성 때,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혁신위 구성을 부탁했으나 안철수가 그 때는 고사하고 나서 이제 혁신위를 비판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한편 안철수는 기자회견 다음에 문재인, 김상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안철수와 김상곤, 조국, 우원식이 전면전에 나서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가 과연 혁신위를 비판만 하는 것인지 혁신에 참여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개혁할 수 있게 돕는지를 보는 것이 시사의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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