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왜 이러나 - 종교가 사회에 문제를 만들어선 안 된다

한국교회 왜 이러나 - 종교가 사회에 문제를 만들어선 안 된다

 

개신교 교회 등 종교시설이 코로나 19사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교회에서 종교시설이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두 현장예배를 고수해온 교회들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19사태가 아직 황량한 상태로 접어들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 점을 감안하면 개탄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교회 내 집단 감염이 교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수도권의 여러 교회에서 여러 차례 감염이 확인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또 다른 전염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목사 부부를 포함해 40여 명이 참가한 성남 은혜교회의 강 신토와 접촉한 지역의 70대 여성이 확인됐다.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지역의 설교가 공개됐다. 이미 지역사회의 2차, 3차 감염이 진행됐다는 시각도 있다.

(한국교회 왜 이러나 - 종교가 사회에 문제를 만들어선 안 된다)

 

아직 수도권 중심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부산은 안심할 수 없다. 부산시가 파악한 지역엔 16일 현재 1,620개가 넘는 개신교 교회가 있다. 그러나 연락이 되지 않거나 비협조적인 곳은 530곳이라고 한다. 특히 시가 예배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한 곳은 620곳에 불과했고, 60% 이상이 현장 예배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33%에 상당하는 비율이다. 부산 지역 교회에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크다.일부 교회는 현장예배를 중단하라는 요청에 따라 종교탄압의 단어 동원 거부를 표명했지만 코로나19의 공동체 확산을 막고 무조건적인 예배를 중단하는 것은 다르다. 종교의 초월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교회와 그 교인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이어야 한다. 

 

따라서 현장예배 중단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공공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봐야 한다. 기독교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각 교회는 이웃집 정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교회 왜 이러나 - 종교가 사회에 문제를 만들어선 안 된다)

 

 

 

 

한국불교조계종의 경우 2월에도 코로나19 사건이 계속된 후 19일 이후 다음달 19일과 다음달 2일로 중단기간을 연장하는 추가 지침이 각 사찰에 두 차례 보내졌다. 이 지침은 전국의 사원에서 엄격히 준수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조계종은 한국 불교에서 가장 큰 명절인 ‘불교의 날’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 부처는 올해 4월 30일(음력 4월 8일)에 왔으나, 축하식 한 달 뒤인 5월 30일(음력 4월 8일)에 공연될 예정이다. 

 

기독교에서는 1월 25일 크리스마스 미사나 예배가 한 달 연기된다는 말과 같다. 불교계에서는 정기적인 법회의가 아닌 불교계에서 가장 큰 행사일을 변경하는 문제가 심각하게 고려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결국 종교가 국가 재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교회 왜 이러나 - 종교가 사회에 문제를 만들어선 안 된다)

 

천주교도 국민의 박수를 받고 있다. 천주교가 들어온 지 236년 만에 처음으로 천주교는 미사를 중단했다. 질량의 정지가 연장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최근 담화문에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것이 진정한 신자의 태도일 것이다.그러나 일부 개신교 교회는 정부의 강력한 집단예배를 자제하고 대중을 비판하며 교회의 예배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미 신천지교회, 성남 은혜강교회, 부천생명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그렇지 않다면 개신교 교단협의회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일부 교회들이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훼손한 데 대한 아쉬움에 대해 사과했을까. '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한다면 정부의 자제 요청을 적극적으로 따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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