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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년6개월의 실종 여성 - 초자연현상일까, 빚에 쪼들린 연극일까?

[1년6개월의 실종 여성 - 초자연현상일까, 빚에 쪼들린 연극일까?]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는 1년 6개월 만에 실종 여성이 되돌아와서 화제였다. 똑 같은 모습 그대로 갑자기 다시 나타난 여성 때문에 초자연 현상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한 달이 채 못돼서 드러난 의문의 사연... 


찌더뿌스 비치에서 벌어진 인도네시아 여성 실종사건은 가족과 놀러갔다가 파드에 휩쓸리면서 시작되었다. '니닝 수나르쉬'가 가족들과 함께 놀러왔다가 당한 봉변이었다. 바다 물에 몸을 식히고 있던 50대의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큰 파도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여동생과 손자가 그 광경을 목격했지만 어찌할 수가 기없었다고 한다. 순식간에 파도 속으로 사라져버렸으니 말이다. 인도네시아 당국도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시신은 커녕 흔적도 찾을 수가 없었다. 장기간 아무 것도 못 찾고 수색도 종료되어버렸다.

하지만 가족들은 절대로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믿음 속에 살았고, 그 때문인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실종된 니닝 수나르쉬의 아버지의 꿈에 찌더뿌스 해변에 기절해 있는 그녀가 나타난 것이었다.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계속된 꿈에 결국은 해변을 다시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인드네시아 실종 여성 니닝 수나르쉬의 아버지가 찌더뿌스 해변을 찾은 것은 딸이 사라진지 꼬 1년 6개월이 되는 날이었다. 그와 가족들은 기일을 지내는 마음으로 해변에 갔고 다 같이 한 번 더 그녀를 찾아 보았는데, 실제로 그녀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 저녁께, 실종 여성 니닝 수나르쉬는 실종된 곳으로 부터 5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기절한 채로 발견되었다. 18개월 전 실종될 당시 옷도 그대로 입은 상태였다. 마치 누군가가 데려갔다가 시간을 되돌려서 제자리에 가져다 놓은 것처럼 말이다.

니닝 수나르쉬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병원에서는 기절된 것 이외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깨어났어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물론 이 소식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해외 토픽으로 유명한 사건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인도네시아 실종 여성 니닝 수나르쉬를 초자연 현상으로 받아들였다. UFO에 납치되었던 것이라느니, 버뮤타 해역처럼 마의 지대에 빠졌던 것이라느니 하는 추측을 해댔다. 당국이 지나친 상상을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끓어 올랐다.


갑자기 사라지고, 정확히 1년 6개월 만에 같은 장소, 같은 옷차림 그대로 멀쩡하게 다시 발견된 니닝 수나르쉬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일까? 그러나 이 사건은 코미디 꽁트처럼 작은 일을 막다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미디 소재를 보면 이런 식의 소재가 종종 나온다.

사실을 알고 보니 인도네시아 실종 여성 니닝 수나르쉬에게는 은행 빚이 있었다고 한다. 빚을 돌리다가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게 되자 고민을 하다가 벌인 일이었다. 막다른 골목에서 택한 것은 스스로 실종이 되어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이었다. 그러면 갚아야 할 일도 빚독촉을 받을 일도 없어지니 말이다.

한동안 초자연 현상이니 UFO의 납치니 하던 것들이 모두 헤프닝으로 돌아갔다. 어설픈 계획과 연기 때문에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던 실종 사건을 다 말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었다. 이 정도 일에 누가 관심을 가지랴는 단순한 생각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실패하는 헤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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