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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어 절대평가 - 2018년학년도 수능 어떻게 달라지나

[영어 절대평가 - 2018년학년도 수능 어떻게 달라지나]


대학입학 영어 절대평가 수능 변화 때문에 2018년 입시를 맞는 학생들은 달라지는 입시 기준에 예민하게 되었다. 더구나 재수를 하게 되는 더욱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현재까지의 대학입학 수능은 등급제이고, 새로운 영어 평가방법도 등급제이지만 등급의 기준이 확 달라졌다. 



지금까지의 수능은 각 학생마다의 등수를 매겨서 등급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전체 지원학생 중에서 4%까지만 1등급이라는 식이다. 


그런데 새로 적용되는 영어 절대평가 방법에서는 점수가 기준이다. 예를 들어 100점 만점에 90점~100점을 받으면 모두 1등급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1등급인 학생이 과거보다 많이 늘어나게 된다.


ⓒ Anne Karakash


교육부에서 이와 같은 평가방법의 변화를 사교육 안정화와 지나친 과열 경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열경쟁 완화는 일정부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교육 안정화는 과연 영어 한 과목에 한정해서 시행한다고 해서 가능할 것이냐는 의문이 남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왜냐면, 영어의 등급이 뒤섞이면서 상하의 난이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입시 선발등에서 국어와 수학, 탐구에 대해 비중을 높일 것이 아니냐는 예상 때문이다. 즉 결국 국어, 수학 등에 대한 사교육비 증가는 마찬가지라는 이론이다.


영어 절대평가 대상은 2018년 수능을 보게되는 학년부터이다. 수능 영어에서 4문제나 틀려도 1등급이 되니 지금보다 1등급 비율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디ㅏ. 이 때문에 선행입시학원에서는 영어를 뺀 종합반이 운영되기도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대학에서의 수능영어 비중도 축소가 될 전망이다. 상위 22개 대학을 조사한 바로는 탐구영역 4.3%, 국어 2.7%, 수학 1.5%씩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권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중위권학생들에게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절대로 1등급을 넘을 수 없었던 보이지 않는 벽이 사라진 것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욕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의 도전이 더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서 이것을 노려봐야 할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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