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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지진, 북한 수소폭탄 실험 성공발표로 총선정국 흔들

[북한지진, 수소폭탄 실험 성공발표로 총선정국 흔들]

2016년 새해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북한지진이 화제에 오르며 북한 수소폭탄 실험까지 혼란을 가중시켰다. 북한지진의 원인을 알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북한이 중대발표를 통해 수소폭탄 성공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국정원도 대북관계자도 놀란 이번 북한 수소폭탄 실험의 발단은 오전 경에 핵시설 인근에서 진도 5.1규모의 북한지진이 일어나면서 시작되었다.

북한지진으로 그 원인이 핵실험인지 자연지진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오후 12시 30분경 북한은 방송을 통해 수소폭탄 실험 성공 소식을 알렸다.

북한은 오전의 북한지진이 핵실험이었다는 것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플루토늄을 사용하던 방식보다 새로운 형태의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지진이 일어난 장소는 함경도 길주군 근방으로, 북한의 핵시설이 있는 양강도 풍계리 인근이다.

북한은 이미 지난 동안 3차례의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왔는데, 이번 제4차 핵실험으로 또 다시 이중 삼중의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지진이 수소폭탄 실험이 확실해진다면 말이다.

중국 등 외교정책을 과시해온 박근혜 정부는 대 북한 정책에서 강경책을 사용하여 왔으나 곧 있을 각종 행사로인해 북한이 대화모드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즉 우리 정부가 실험이 준비되는 동안 북한 수소폭탄 실험 진행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한편 곧 총선정국에 들어가는 한국의 정치는 더욱 혼란스럽게 되었다. 과거의 전례로 볼 때 안보정국이 될 수록 보수당인 새누리당에게 유리했기 때문이다. 북한지진으로 인한 수소폭탄 성공 파장은 단순히 남북관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래서 심지어 지난 1997년에는 대선을 앞두고 북한에게 도발해 달라고 부탁하는 총풍사건 논란마저 있었던 곳이 한국이다. 또한 굳이 총풍사건이 아니더라도, 북한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빈번히 안보사건을 일으켜서 민주당이 불리하게 만들어 온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과거 전례를 볼 때 이번 북한지진에서 수소폭탄 실험으로 이어지는 사건은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계를 흔들어 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북한지진 후 수소폭탄 실험 성공 발표의 결과로 핵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는 안보리를 통해 북한제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북한이 제재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북한지진 후 수소폭탄 발표까지 한 내막도 들여다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노선이 국제사회와의 대화를 통한 노력 보다는 강경한 독자노선으로 확정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북한입장에서는 북한의 수소폭탄 보유사실을 공표하므로써 대화의 주도권을 차지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속셈일 것이다.

핵보유국으로 인정되면 북한은 가난한 약소국이 아니라 위협적인 나라로서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북한지진이 수소폭탄 실험이었음이 확실히 되면 국제사회는 더욱 난감한 입장이 되고 만다.



새해 초부터 한국은 국제적인 고민거리와 함께 내부적인 정치혼란까지 겪게 되었다. 북한지진으로 아침부터 이슈가 된 북한 수소폭탄 실험이 총선에서는 어떤 결과를 일으킬지 걱정스러운 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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