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에게 김현철이 보낸 문자 내용, 국회 카메라에 찍혀

[문재인에게 김현철이 보낸 문자 내용, 국회 카메라에 찍혀] 

국회에서 찍힌 문재인의 휴대폰 문자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문자는 전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이 문재인에게 보낸 문자이다. 언론의 보도를 보면 글자까지 또렷하게 찍혀 있어서 당혹케하고 있다. 

국회 중 문재인이 김현철과 주고 받은 문자내용이 공개되었는데, 누리꾼들은 문재인과 김현철이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였다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문재인과 김현철의 문자 포착은 31일에 열린 338회 국회 본회의 중에 문재인이 김현철의 문자를 다시 보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언론에 공개된 문재인이 보던 김현철의 문자내용은 이렇다. 

문대표님 

직접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이렇게 문자로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러 상도동쪽분들과 깊이 상의한 결과 현재 상황에선 제가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우리쪽이나 문대표님 양쪽 모두에게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문대표님과 정치노선을 같이할 생각입니다만 그것은 문대표님과 직접 만나서 상의하고 싶습니다. 

김현철 드림. 

문재인에게 김현철이 보낸 문자에서는 문재인이 초대한 기념식에 김현철이 참석하지 못하는 사정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에게 김현철은 정치노선을 같이하고 있음을 분명히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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