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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 - 그것이 알고 싶다 1378회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78회

 

남학생도 위험하다, 어른들의 성폭행들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 - 그것이 알고 싶다 1378회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

 

최미영(가명) 씨의 이웃이었던 60대 김태석(가명) 씨는 친절한 이웃이었을까, 미성년자에게 범행을 저지른 성폭행범일까...? SBS의 제1378회 그것이 알고 싶다의 내용은 그것을 다루고 있다.

 

2017년경 노모와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최미영(가명) 씨를 알게 된 60대 김태석(가명) 씨는, 미영 씨 가족에게도 헌신했다고 한다. 키다리 아저씨라고 불린 그는 미영 씨와 한때 교제하기도 했었다.

 

1년여 만에 미영 씨가 생계 문제로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지만, 김태석(가명) 씨는 미영 씨의 어머니와 자녀들을 그녀 대신 보살펴왔다고 한다. 미영 씨는 남매를 할머니 집에 남기고 먼 곳에서 일을 해야 했지만, 김태석 씨가 거동이 힘든 할머니를 보살피고, 당시 초등학생인 박우진(가명) 군도 돌봤다고 한다. 

 

2022년, 우진 군의 누나가 김 씨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당시 만 11살 우진 군을 김 씨가 2년 넘게 10차례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활달했던 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눈에 띄게 어두워지고 말수가 줄어들자 이상하게 여겼다는 누나. 우연히 동생이 휴대전화로 이상한 내용을 검색한 걸 발견하고는 추궁하자, 김 씨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맛있는 것을 사주고 용돈도 주며 목욕도 시켜주었다는 김 씨였는데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78회

 

그리고 7월 25일, 김 씨가 친구에게 무언가 불길한 이야기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친구의 신고로 경찰과 119가 출동했는데, 김 씨는 낙동강 변 생태공원의 물가에서 발견되었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김 씨. 무사히 구조되어 정신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그곳에서도 몇 차례 자해를 하는 등 소동은 멈추지 않았다.

 

60대 김태석(가명)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우진 군을 목욕시켜주려고 가족탕을 찾았는데, 아이가 먼저 성적인 행동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우진 군이 먼저 모텔 등에 가자고 했다고 주장하는데, 나눴던 문자에는 우진 군이 먼저 ‘아저씨가 보고 싶다’며 ‘주말에 함께 놀러 가자’고 하는 내용도 확인됐다.

 

그런데, 김태석(가명) 씨가 할머니를 목욕시켜 주러 온천탕에 데려갔다가 성폭행했다고도 한다. 우진 군의 할머니가 노환으로 사망하기 전, 딸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태석(가명) 씨는 목욕시키고 배변 활동을 도와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터무니없는 누명을 쓰고 있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하는 그와 달리, 미영 씨의 가족은 3대를 농락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SBS 1378회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우진 군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진 군은 2년 동안인 만 11살부터 13살까지 악몽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아저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남학생도 위험하다

 

한편, 지난 2020년에는 10대 초반의 남학생 두 명을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 여자 강사가 무죄로 풀려났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반대로 20대 남자가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을 강간했다면 무기징역이 나왔을 것이다”, “피해자가 남자인 걸 떠나서 어린이인데 저런 판결이 나오는 게 상식인가”라는 반응이 나왔다. 보통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한 사건의 경우 판결문에는 "피해자가 공소사실을 일관되게 주장하고..."라고 나오는데, 이 판결에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하고..."라고 되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학생이라고 해서 성범죄 안전지역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가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미성년자는 약자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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