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희 사건 - 성형수술 사망사건 의사 논란 (성형외과 사망사건)
2016년 서울 신사역 인근에서 권대희 성형외과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안면윤곽수술을 받던 환자가 의료사고로 죽은 것이다.
당시 사망한 권 씨는 군대 전역 후 가족 모르게 ㅈ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의 주장에 의하면, 병원 측에서 연락이 있기 전에 이미 심정지가 왔지만, 병원에서는 혈압이 좀 낮아서 안전을 위해서 큰 병원으로 옮겼으니 큰 걱정은 말라고 들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벌써 4년째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권대희 성형외과 사망사건
2016년, 서울 신사역 인근의 한 성형외과에서 한 여성이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그녀는 수술 도중 갑자기 중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현재 이 사건을 재판 중에 있지만 여러 가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권대희 사건의 문제는 아래의 것들이다.
- 1. 정상치의 10배가 넘게 피를 흘렸음에도 혈액 요청도 없었다는 것.
- 2. 문제가 터졌을 때 원장이 아니라 경력이 짧은 초짜 의사가 맡았다는 점
- 3. 담당검사가 의사와 친구 관계여서 사건을 축소하려고 했다는 것.
과다출혈 논란
권씨는 안면윤곽수술 도중 무려 3500cc의 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상급 병원에 이송된 지 49일 만에 과다출혈로 인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숨졌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당시 병원에 수혈할 수 있는 피도 없는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었다는 것과, 지혈이 계속되는 환자를 간호조무사에게 맡기고 의사가 자리를 떴다는 것이었다.
당시 이 병원에서는 수술 중 혈액 요청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혈액 요청이 있었던 것은 수술이 종료되고 수 시간이 흐른 뒤였다.
권 씨는 수혈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죽음의 직전까지 간 상태였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권 씨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서 사실상 방치 상태가 되었는 데도 간호조무사가 앉아서 화장을 고치고 있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는 것이다.
초보 의사 논란
두 번째 놀라운 것은 당시 수술을 원장이 책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현대 의학에서 수술을 집도의, 마취의, 보조의 등이 분업화해서 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논란은 크다.
당시 권대희 사건 수술에서 원장은 뼈의 절개만을 한 후 수술실을 나왔다고 한다. 그 후 보조의가 들어가서 전신마취를 한 환자를 수술했다.
그런데 출혈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보조의는 자신이 맡은 부분까지만 수술을 하고는 간호보조사에게 환자를 맡기고 나가버렸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원래 수술이 그렇게 진행된다고 하지만, 성형수술의 과정이 다 드러나자 유가족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권 씨가 수술받기 전에 유가족은 원장이 모든 수술을 하는 줄로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보조의가 진행한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보조의는 병원 소개에도 등장하지 않는 초짜 의사였다고 한다.
파이낸셜 신문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이 의사는 의사면허를 딴지 6개월밖에 안된 초보 의사였다. 말 대로라면, 그는 인턴이나 레지던트도 밟지 않은 의사인 셈이다. 즉, 의사면허는 있어도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의사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이 적용되고 있으나, 이 보조의사의 주장에 의하면 그 후 병원에서 긴급호출도 없었고 자신의 업무 밖의 일이 되어버린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검사와 의사 관계 논란
한편, MBC PD수첩에서는 이 병원의 원장과 담담 책임 검사의 관계를 추적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PD수첩의 조사에 의하면, "검사와 의사 친구"라는 제목으로 방송될 프로그램에서 검사와 의사의 관계가 수상하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증언을 보면, 권대희 사건이 검찰 송치 당시 검사가 경찰에 쟁점 사안을 빼라는 수사 지시를 수차례 내렸다는 것이다.
또 다른 기사
불법 텔레그램방 사건(박사방(조주빈), 갓갓방, 와치맨방) / 엔번방 사건
카톡, 문자의 코로나19 자가진단법 검사 - 믿을 수 없다
권대희 사건 - 성형수술 사망사건 의사 논란 (성형외과 사망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