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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과 스리랑카 범인

[그것이 알고싶다 -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과 스리랑카 범인]



29일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7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대구 여대생 사망사건을 고발한다.
그로인해 공소시효라는 사법체계에 의문점을 제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번 주에 파헤친 이야기는 1998년 한 대구 여대생이 구마고속도로에서 23톤 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다.
처음엔 그저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되었었다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구 여대생의 속옷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당시 유가족은 성폭행 사망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더 이상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은 당시 발생한 여대생 사망사건의 가족을 찾아갔다.

사망한 여대생의 아버지는 당시 경찰이 자신에게 채소장사하는 주제에 뭘 아냐는 식으로 대했다고 회상했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인터뷰에서 말한다. 그렇게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버렸다.

대구 여대생 사망사건의 현장에서 여대생의 속옷을 찾아냈으나, 거기에 묻은 어떤 남자의 DNA로 범인을 찾기에는 힘들었던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기부터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의 새로운 사실을 다시 취재했다.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지 15년 후, 경찰이 2013년에 DNA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냈는데 대구의 한 공단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이것이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의 일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터뷰한 서울대 법의학교수는 이렇게 DNA가 일치할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할 수는 없다고 그것이 알고싶다팀은 설명한다. 성폭행은 공소시효가 10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은 공소시효가 15년인 특수강도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은 이렇게 사법체계의 공소시효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그 스리랑카인은 1심, 2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증인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은 다시 벽에 부딪힌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한 바로는, 새로운 증인이 나타나 결정적인 증언을 했지만, 이번에는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의 15년 전 일을 너무 자세히 기억한다는 이유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아 역시 무죄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이 알고싶다팀은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가 두명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스리랑카로 직접 취재를 떠났다.



그런데 스리랑카의 현지에 도착한 그것이 알고싶다팀은 놀라운 상황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일했던 스리랑카인 중에 17년 전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렇게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진실과 공소시효에 발목 잡힌 사법체계의 한계를 고발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방송은 29일 밤 11시 1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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