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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은 마스크 여청단, 신모씨 범죄조직 의혹 - 그것이 알고싶다

[검은 마스크 여청단, 신모씨 범죄조직 의혹 - 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이란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의 약칭이다. 이들은 검은 마스크의 여청단이라고도 불리며 정식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청단과 신모씨의 범죄조직 의혹을 조사했다. 아래는 그 주 내용이다. 




  • 천안 여청단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

2016년, 천안의 성매매업소 등이 밀접한 유흥가에 불법업소 신고가 대량으로 들어왔다. 3개월 동안 천안 지역의 신고 실적이 70여 건이 넘었던 이 활동으로 경찰은 대대적인 성매매업소 단속을 할 수 있었다. 이때 그 신고를 한 사람들이 여청단 조직원들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수도권과 천안 성매매업소에 손님으로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를 한 뒤 사라졌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정도의 활약을 벌인 검은 마스크의 이들은 자비를 들여 이같은 활동을 했는데, 무려 1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미투더넥스트 여청단

2017년, 안희정 사건에서 여청단 단원들이 다시 나타났다. 이들은 미투 운동을 지지하며 미투더넥스트 앱과 SNS를 통해서 자신들을 홍보했다. 성매매 산업을 뿌리 뽑겠다는 것이 활동 목표인데, 이들은 실제로 경기도청에 정식으로 승인을 받아서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라는 비영리단체로 등록이 되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청단과 신모씨에 대해서 제보가 있다는 취재를 하였다. 검은 마스크의 그들이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겉모습과 다르게 범죄조직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 검은 마스크 여청단과 신모씨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들의 대표인 신모씨가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라는 투서가 언론사에 제보되면서부터였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조직폭력배와 결탁해서 전국의 성매매업소를 장악하려는 범죄단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한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했는데, 여청단의 신모씨가 성매매알선 전과가 있으며 유흥업소 살생부 작성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신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했는데, 체포된 후 바로 풀려났고 고급 외제차까지 끌고 다닌다는 것이었다.

여청단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8년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의 임시총회에서 성매매 업소 운영 의혹이 있는 사람들이 다수 참석했다고 한다. 




  • 성매매자 1300만명 리스트를 가진 신모씨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는 여청단의 신모씨도 취재하였다. 그는 성매매 전과로 형을 살고 나온 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제보자들의 주장은 완전히 부정했다. 

오히려 유흥탐정이라고 유명했던 성매수 남성 데이터베이스를 자신이 확보했다고 했다. 1300만명이나 되는 성매수 남성의 가지고 1조원의 돈을 모아서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양쪽의 의견이 극과 극으로 다른 이 주장에 대해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인지는 방송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문제이다. 검은 마스크의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 현대판 활빈당인지, 제보자의 말대로 탈을 쓴 범죄조직인지는 정식 수사가 아니라면 밝히기 어려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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