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이란? 길라임의 뜻과 의미

[길라임이란? 길라임의 뜻과 의미]

2016년을 강타한 유행어 중에 길라임이 있다. 정치적 헤프닝을 이유한 유행어인데, 박근혜 대통령의 닉네임처럼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풍자로 넘쳐나는 단어이기도 하다.

처음 길라임이란 말을 듣는 사람들은 이게 왜 유행어가 되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그래서 길라임이란 말의 뜻이나 의미를 물어보지만, 생각보다 단순한 뜻이었다. 한때 방송되었던 드라마의 여주인공 이름이었는데, 당시 여주인공을 맡은 하지원의 극중 이름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에 건강관리센터 병원을 다니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병원 계열의 병원인 차움의원에는 시크릿가든이라는 VIP전용룸이 있다큰 것도 사실로 밝혀졌다.

길라임이란 가명으로 다는 병원의 시크릿가든룸이 화제가 되는 것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10년 당시 SBS드라마의 이름이 시크릿가든이었기 때문이다.

SBS드라마 시크릿가든은 로맨틱판타지물이며 김주원이라는 남자주인공과 길라임이라는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바뀌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자주인공은 현빈, 여자주인공은 하지원이 맡았었다.

그러자 순식간에 패러디 유머들이 퍼졌는데, 길라임이란 이름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가 "이러려고 길라임역을 맡았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는 이미지 등이 나돌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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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기 아이러니한 상황은 시크릿가든 드라마의 배경이다. 극중에서 하지원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다른 배우의 액션장면에서 대역을 하며 살아가는 대역배우로 연기를 했었다.

최순실 사건과 함께 현재의 시국과 아이러니하게도 맞아 떨어지는 길라임이란 이름과 시크릿가든, 그리고 드라마의 배경이 현실을 씁쓸하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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