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셔액, 에탄올이 안전하고 메탄올은 위험하다? 직접 만들기는?

[워셔액, 에탄올이 안전하고 메탄올은 위험하다? 직접 만들기는?]

한 방송에서 자동차용 메탄올 워셔액 실험에서 유해성을 추적하며 급관심을 얻고 있다.
워셔액의 성분이 에탄올이야 하는지, 메탄올이라도 문제 없는지는 보는 실험이다.

워셔액에는 에탄올을 사용해야 하는데 메탄올을 사용해서 유해하다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워셔액의 메탄올 문제는, 에탄올 워셔액 만들기와 함께 자동차 동호회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표면 위로 올라왔다.

사실 워셔액의 메탄올 논란은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실험을 통해서 유해성을 탐구하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보통은 워셔액에 에탄올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워셔액은 분무한 뒤 빨리 말라야 자동차 운전에 지장이 없고, 겨울에도 알콜 성분이 있어야 유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용 워셔액에 에탄올 대신 메탄올을 사용하는 업체가 늘면서 소비자는 불안해졌다. 메탄올은 중추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성물질이기 때문이다. 

"워셔액, 에탄올이 안전하고 메탄올은 위험하다? 직접 만들기는?"

먼저 방송에서는 일반 워셔액을 넣고 자동차 유리에 뿌린 뒤 에어컨이나 외부환기 등을 시키는 것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역시 예상대로 워셔액의 메탄올이 차 안에서 검출되었다. 메탄올 생산업체에서도 메탄올의 독성을 인정했으나 자동차 외부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자동차 유리창에서 흘러내린 워셔액의 메탄올은 아랫쪽의 공기흡입구를 통해 분명히 다시 차안에 들어왔다.

워셔액의 메탄올이 외부공기순환모드에서 자동차 안에 들어오자 알콜냄새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일반인이 지속적으로 워셔액을 뿌려대는 일이 적기 때문에 몰랐을 뿐이다.

한편, 겨울에 사용할 워셔액이 아니라면 집에서도 만들어 쓸수있다. 생수에 주방세제 몇방울만 섞어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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