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가폐쇄 - 서울 고가도로 폐쇄로 출근길 교통 혼잡 우려]
서울 고가도로가 폐쇄되어 평일 출근길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다. 서울고가 폐쇄 안내로 인해 서울 고가를 지나는 차량들이 염천교 쪽으로 우회하거나 숙대역 지하차도를 우회하여 운행을 해야 하게 될 것이다.
서울 고가도로는 지난 1970년대에 개통되어 서울의 중심을 지나는 고가도로로 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있었다. 최근에도 서울고가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4만6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가는 길이 1150미터의 고가도로로 개통된지 45년만에 폐쇄되는 것이다. 서울고가폐쇄는 주말에 이루어졌지만, 실상 차량의 우회도로 이용으로 인한 교통혼잡은 평일 아침이 되어야 제대로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방송 캡처)
2015년 12월 13일 서울고가도로폐쇄는 서울시가 여기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의해, 이미 폐쇄된 도로는 해체하지 않은 채 시민들의 보행도로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고가도로 지역을 공원으로 재단장하여 관광지 명소로 만들겠다고 서울시는 말했다.
물론 서울고가 폐쇄 후의 관리가 잘 되어 관광객 증가를 발생시키고 지역 개발 효과를 이룬다면 인근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서울고가폐쇄 및 공원조성 공사가 끝날 때까지는 교통혼잡이 우려되기도 한다.
서울고가도로 인근의 중림동, 만리동 등 개발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서울시는 서울고가가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새로 개설한 우회도로로 교통량 효율화를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고가도로 폐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취임을 강조했다. 노후화된 서울고가를 그냥 놔 둘 경우 차량 사고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고가도로 폐쇄 첫날인 일요일에도 서울고가폐쇄 사실을 모르고 왔다가 우회도로를 찾아야 하는 운전자들이 꽤 있었다. 그러므로 월요일 출근길에 미리 서울고가를 대신할만한 우회도로를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편 서울고가 폐쇄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택시기사들은 죽을 맛이라는 반응이다. 현재도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반대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 서명을 받고 있기도 하다.
서울시의 발전으로 사진영상에 소개되기도 했던 과거 속의 번영인 서울역 고가도로의 폐쇄는 지역개발과 시민안정의 계획 아래 당분간은 차량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우회도로 이용도 알아둬야 하는 사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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