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어딜가나 극우가 문제다
어느 시대나 진짜 본 모습은 어려울 때 나오듯이,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얄팍한 사람들의 민낯을 그대로 보게 된다.
국내에서는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실제로 한국, 중국, 일본은 서로 완전 입국금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의 코로나 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후의 경제적 피해를 서로 피해 가는 것이다. 적어도 각국의 정상들은 한 수 앞의 상황까지 다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각국의 극우주의자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극우들은 SNS와 온라인을 통해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중국이 사과할 것은 없고, 오히려 다른 나라들이 감사해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그들은 적반하장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이 참아가며 중국을 도와주었는데도 단 몇 주 전의 일을 기억 못하는 머리를 가진 자들이다.
일본의 극우들은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개최만 강행하려고 하며, 또 크루즈 선에 갖혔던 사람들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있고 있다. 한국에서 세월호 사건이 났을 때 그 앞에서 음식배달 시켜먹으며 욕하던 한국 극우들도 그랬지만, 남의 아픔을 공격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이다.
한편 각 나라에도 서로의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현재 상황을 대처해 나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극우들이 나서서 비난받을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의 감정이 나빠진다.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면서 중국과 더 심한 충돌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진 것만 봐도, 각 나라의 극우주의들이 세계를 얼마나 곤경으로 밀어넣는지를 알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자들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다. 아무리 극우자들이 나선다고 해도 냉담한 반응이라면 그런 짓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극우지지자들이 거기에 환호해 주면서 일이 커진다. 그저 감정 싸움에 현실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몽니만 부리는 상황이다.
어느 나라든 극우주의자들이 나라를 망친다. 북한도 집권자들은 좌파같지만 극우주의자다. 절대로 남과 호혜의 자세를 취하지 않고 이기적인 자신만 고집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어느 나라에나 극우주의자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록, 이런 문제는 국민들이 냉담하게 대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